지난 25년 동안 대규모로 마약을 유통해온 국제 마약상을 우리 당국이 태국 정부의 요청을 받고 국내에서 붙잡아 추방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태국 마약통제청이 긴급히 검거를 요청해온 국제 마약조직 총책 태국인 A 씨를 그제(6일) 법무부, 경찰과 함께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붙잡아 어제 오전 태국으로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태국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25년 동안 필로폰 11.5톤과 합성 마약인 야바 2억7천여 정, 케타민 5톤 등을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유통한 필로폰은 3억8천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시가 4조6천억 원 상당으로 지난해 국내 전체 필로폰 압수량의 30배에 달하고, 야바는 지난해 국내 압수량의 730배, 케타민 역시 35배 규모라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50차례에 걸쳐 체포 영장을 발부했지만, A 씨는 단속망을 피해 가며 범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