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당에서 집단폭행 당한 뒤 숨진 김창민 감독의 유족이 오늘(8일) 낮 검찰에 출석하며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철저히 재수사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감독 아들의 보호자로 함께 조사에 참여한 김 감독의 아버지 김상철 씨는 초동 수사가 미흡해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경찰이 사건 피의자들을 불구속 기소 한 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자는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뒤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약을 먹고 있다며, 김 감독의 병원 의료 기록뿐만 아니라 손자의 진료 기록까지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에 있는 음식점에서 20대 남성 A 씨 등 2명에게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18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일자 사건을 송치받은 남양주지청은 지난 2일부터 9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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