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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내포된 강력 경고...이란, 호르무즈 해협 지도 공개

자막뉴스 2026.04.09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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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오늘(9일) 호르무즈 해협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기뢰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구역에 위험 표시를 해 이를 피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른바 '안전 항로', 대체 항로를 제시했습니다.

문제는 이 대체 항로가 기존의 국제 항로보다 훨씬 북쪽, 즉 이란 영해 깊숙이 들어오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혁명수비대가 외국 선박들에 대해 "안전을 위해 이란 해군과 사전 조율을 거쳐 라라크섬 인근의 북쪽 항로를 이용하라"고 공포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겉으로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이 이란 해군의 직접적인 통제 아래 놓이게 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국제법상 보장된 '항행의 자유'를 무력화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의 영해처럼 관리하겠다는 고도의 전략적 포석입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30%가 지나는 이 길목을 볼모로 삼아, 언제든 에너지 공급망을 끊을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겁니다.

미국과 연합 해군이 이란의 영해 이용 유도에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를 향한 공습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오후 이스라엘은 개전 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벌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를 비롯해 100여 곳을 타격했습니다.

알 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당국은 예고 없던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최소 254명이 숨지고 1,16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이루트 중심가의 상업 및 주거 지역이 사전 경고 없이 폭격당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레바논 헤즈볼라는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휴전 합의가 발표된 뒤 곧바로 공격을 중단했던 헤즈볼라는 무고한 시민을 향한 명백한 전쟁 범죄라며 반격할 권리가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인구 밀집 지역을 겨냥한 이번 공격을 "명백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란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저지른 범죄 행위, 그리고 휴전 조건 위반에 대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파르스 통신은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휴전을 중재했던 파키스탄은 휴전 협의에 레바논도 포함돼 있었다며 이스라엘을 비판했고, 카타르와 오만 정부 역시 이스라엘의 잔혹한 연쇄 공습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이번 잔혹한 공격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책임을 묻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휴전을 선언한 지 몇 시간 만에 행해진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에 휴전이 과연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가 긴장감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자막뉴스ㅣ박해진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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