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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김소영 첫 재판..."살인 고의 없었다"

2026.04.09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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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소영이 첫 재판에서 살해 의도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소영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에서 김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잠들 것으로 생각해 음료를 건넸다며 특수상해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약물을 건넨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는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 약물을 섞어 만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은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추가 수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 사이 또 다른 남성 3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김소영에 대한 다음 재판은 5월 7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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