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레바논의 교민들에게 조속한 출국을 당부했습니다.
전규석 주레바논 대사는 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지 교민들에게 더 늦기 전에 출국을 진지하게 고려해달라며, 가능한 조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보자'는 선택이 점점 더 위험해지는 시점이라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대사관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우리 교민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들도 이젠 공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비행편도 언제든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레바논에는 공관원을 비롯해 교민 90여 명과 동명부대원 180여 명 등의 한국인이 머물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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