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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작업 중 화재...유증기 폭발 추정"

2026.04.12 오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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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소방관들은 2차 진화 작업에 나섰다 폭발이 일어나며 변을 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토치를 이용해 바닥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됐고, 창고 내부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점화하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전남 완도의 냉동창고 내부에 투입된 소방대원은 7명입니다.

1차 진화 작업 이후에도 연기가 계속되자 2차 진화 작업을 위해 다시 건물에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 폭발이 일어나며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현장 지휘팀이 무전으로 급하게 대피를 지시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 두 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이민석 / 전남 완도소방서장 : 밖으로 화재가 분출됐습니다. 분출되고, 그때 밖에서 지휘 팀장이 전원 대피, 전원 대피, 무전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는데 2명은 부득이하게 안에서 탈출하지 못했었습니다.]

공장 바닥은 에폭시, 천장은 우레탄, 벽면은 우레탄과 패널로 마감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바닥에서 토치를 활용해 페인트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은 이 과정에서 에폭시와 우레탄에서 나온 유증기가 천장에 쌓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이라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 유증기가 동시에 점화하며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창고는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민석 / 전남 완도소방서장 : 바닥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에폭시 유증기하고 우레탄 유증기가 천장에 이렇게 쌓여 있던 걸로 추정이 됩니다. 그 유증기가 쌓여 있다가 점화원이 폭발하면서…]

숨진 소방관 중 한 명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한 명은 한 가정의 가장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


소방당국은 에폭시 작업과 폭발의 연관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기자 : 여승구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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