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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렬 순간...트럼프는 UFC 구경하며 '의도적 여유'

2026.04.12 오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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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합격투기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휴전 협상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의도적으로 여유를 과시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객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 빨간 넥타이를 멘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유롭게 손까지 흔드는 트럼프 뒤로 장녀 이방카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따릅니다.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이 휴전협상을 위해 이란 대표단과 마주앉았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곳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UFC 경기장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밴스 부통령이 협상 결렬을 발표한 바로 그 시각, 트럼프가 경기장에서 파이터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협상 교착과 트럼프의 UFC 관람을 한 제목에 묶어, 경기장에 있는 사진과 함께 배치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UFC 관람 장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섰습니다.

댄 스카비노 부비서실장은 자신의 SNS에 트럼프가 UFC 선수와 대화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선수가 "지금 하는 일에 감사드린다"고 하자, 트럼프는 "너무 잘생겨서 파이터 같지 않다, 대단한 선수"라며 휴전 협상이라는 긴박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한범 / 국방대 안보정책학부 교수 (YTN 출연) :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굉장히 여유 있다. 협상 안 돼도 괜찮다. 이런 메시지를 이란 쪽에 보내는 것일 수도 있겠죠.]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21시간 협상 동안 많게는 10여 차례나 트럼프 대통령과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에 대한 추가 병력 배치 등을 예고할 때에도 자신의 골프장을 찾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고창영
디자인 정하림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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