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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합의 거의 도달한 순간 미국이 골대 이동"

2026.04.13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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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난 가운데 이란 측 협상단으로 참여했던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합의에 거의 도달한 순간 골대를 이동시켰다"며 미국에 협상 결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오늘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에 거의 도달한 순간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조건 바꾸기, 봉쇄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협상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다"면서 "선의는 선의를 낳고, 적대는 적대를 낳는다"고 미국을 겨냥하는 듯한 언급을 덧붙였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47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이루어진 집중 협상에서 이란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과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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