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발견돼 소방이 유관기관과 함께 포획 작업에 나섰습니다.
어젯밤(13일) 10시 40분쯤 대전 중구 무수동에 있는 야산에서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소방에 전화로 늑구를 발견했다고 설명한 뒤, 영상을 촬영해 소방에 제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늑구가 발견된 장소는 앞서 늑구가 탈출했던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직선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는 오도산 기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가 마취총 등 구조 장비를 동원해 출동했고, 경찰과 동물협회와 같은 유관기관과 함께 늑구 포획을 위해 대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생후 2년 된 수컷 늑대인 늑구가 탈출했습니다.
늑구의 탈출 사실은 동물원 측의 개장 전 개체 수 확인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대전시는 늑구를 포획하기 위해 먹이를 넣어둔 포획 틀과 발목을 붙잡는 올가미 장치 등을 설치했습니다.
늑구에 대한 수색은 오인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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