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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순직 화재' 작업자 입건...오늘 영결식 엄수

2026.04.14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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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외국인 작업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오늘 엄수됩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에 타 검게 그을린 건물 앞으로 경찰 통제선이 처져 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살핍니다.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전남 완도 냉동창고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불은 토치를 활용해 창고 바닥의 페인트를 제거하던 중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민석 / 전남 완도소방서장 : 바닥을 긁어내고 잘 안 긁어지는 부분은 토치로 가열을 시켜서 녹이는 작업을 하려고 하다 그런 거 같습니다.]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경찰은 화재 발생 다음 날인 어제, 30대 중국 국적 남성 작업자를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페인트 제거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인 1조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순직 소방관의 영결식이 전남도지사장으로 오늘(14일) 오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됩니다.

영결식은 두 순직대원에 대한 약력보고에 이어 1계급 특진과 훈장 추서,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후 두 대원은 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됩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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