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5년간 입원 환자 변사 사건 5건이 발생한 울산 반구대병원의 병원장과 행정원장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숙진 인권위 상임위원은 오늘(14일) 서울 중구 인권위 브리핑실에서 '반구대병원 입원환자 폭행 사망 관련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상임위원은 "환자들의 사망이 안전보호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병원장과 행정원장의 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위원은 입원 환자 다수가 스스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며 부당노동행위를 비롯한 환자 보호조치 개선을 권고했음에도 폐쇄적 형태 운영을 지속한 점에서 문제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 울산 반구대병원에서는 2022년과 2024년에 환자 간 폭행으로 각각 1명이 숨지는 등 지난 5년 동안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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