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박 2일간의 방북 일정을 위해 평양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했습니다.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등이 탑승한 전용기가 오늘 정오쯤 평양 공항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영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이 비행기에서 내린 뒤 양 정상이 악수했고, 북한 어린이가 시 주석 부부에게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공항에는 시 주석 도착 전부터 레드카펫이 깔려 있었고, 공항 청사에는 대형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걸렸습니다.
또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등 환영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공항에 내걸렸습니다.
앞서 2019년 6월 시 주석 방북 당시에도 김 위원장 부부가 공항에서 시 주석 부부를 영접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1만 명에 가까운 군중이 공항에 나와 꽃다발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고, 한복 차림의 어린이들이 춤을 추며 환영했습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공항에서 대규모 영접 행사를 한 데 이어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도 별도의 환영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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