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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각] 지방선거 D-37, 현재 판세는?

2026.04.27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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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가 이제 37일 남았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37일이면 한 달 하고 조금 남은 거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 상황부터 얘기해 보면 장동혁 대표, 지역 일정이 아직 확정된 게 없다. 이런 당 입장이 오늘 뉴스로 나왔더라고요. 정말 일정이 없는 건가요?

[윤희석]
일정을 만들려고 해도 곤란한 상황이라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 것으로 보이고 지금 이 상황에서 장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얘기들도 있고 거기에 반박하는 장 대표 측 인사들의 얘기도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건 후보들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지금부터는 후보들의 시간인데 당대표가 제대로 역할을 못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가장 답답할 사람들은 후보들일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당에서 지금 꼭 당대표가 중심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뭐라도 당이 후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보를 보이기 위해서 굉장히 고심 중에 있다, 이 정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김진태 후보는 면전에서 결자해지하라고 했는데 저는 궁금한 게 당대표 사퇴 여론이 당내 대다수 여론일까요? 아니면 일부 후보들의 생각인 건가요?

[김상일]
당내 여론을 제가 대다수인지는 파악해 보지는 않았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선거에는 가장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정치를 책임감 있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퇴를 해야 된다. 그래야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보면 알겠지만 윤석열 내란, 불법 계엄 이 이미지 때문에 지금 선거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장동혁 대표의 이미지가 또 하나 더 씌워졌어요. 그러면 후보들은 나가서 개인의 이미지, 개인의 역량, 이걸 거대한 두 앞에 서 있는 바위 두 개를 뚫고 어떻게 보여줄 수가 있을까요? 보여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 거대한 바위, 돌산을 치우지 않으면 후보들 자체가 보이지 않고 그렇게 되면 선거 승리도 요원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있고 정세 판단과 정무 감각이 있다면 대다수의 여론일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앵커]
지금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의원의 SOS, 선대위 합류 좀 해달라. 이런 SOS를 친 것 보면 장동혁 대표는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이 세 명의 의원도 수락할지 궁금한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윤희석]
일단 제안이 장 대표 측에서 간 거냐부터 봐야 되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원내 지도부에서 먼저 타진을 했다고 알고 있고 이 상황에서 장 대표는 직은 유지한다. 내가 2선으로 물러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은 그렇게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이 정도로 해석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 분의 중진 의원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지방선거를 끌기에도 굉장히 위치가 어정쩡한 상황이 되겠죠. 통상적으로는 당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그리고 중진분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지역을 맡고 이런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건데 지금 당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또 장 대표 본인, 그 주변은 강력하게 당대표의 지위와 권한을 유지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부 그리고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쉽게 결정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후보들의 이른바 탈 장동혁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이렇게 비유했는데요. 그래픽을 보여주시면요. 장동혁은 우리의 전략자산이다,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화이팅을 외쳤고요. 민주당에서는 전략자산이기 때문에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전략자산이라고까지 표현한 걸 보면 선거에 버텨주는 게 우리에게는 매우 유리하다, 이런 분석 같은데요.

[김상일]
실제로 그럴 거예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민들에게는 이번 선거가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권 평가의 의미가 있고요, 중간평가의 의미가 있고. 두 번째는 지난 내란과 불법계엄을 심판하고 정리하는 그리고 이것의 재발을 방지시키는 것까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까지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윤석열이 감옥에 가서 1심에서 유죄를 받고 죗값을 치르고 있으니까 끝난 거 아니냐. 이게 아닙니다. 내란이란 어마어마한 사건은 재발 방지까지 국민에게 확인을 시켜줘야 할 정치인들의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 책임을 못 지고 내지는 이렇게 되면 면죄부를 줘서 다시 비슷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는 세력을 지금 심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보수의 노선에 대한 심판이 있는 거예요. 지금의 이 노선으로는 안 된다. 그러면 새로운 노선으로 가게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상대 당을 찍어서라도 이번에는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는 보수 심판의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미국 방문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한 행동을 보면 부산에 집 알아보는 진종오 의원 진상조사해라 지시했고 그리고 배현진 의원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징계가 되는 거예요?

[윤희석]
일단 제소가 돼 있는 상태죠. 윤리위에 올라가 있는 건데 제소는 누구라도 당원이면 할 수 있는 겁니다. 장 대표가 지시했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그 제소한 분들이 어떤 분이냐, 장 대표의 노선을 지지하는 일부 지방의원들이라고 저는 들었는데.

[앵커]
징계 사유가 뭐예요?

[윤희석]
징계 사유는 당대표를 비난하고 이런 게 주여서. 당대표를 비난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당에서 일부 분들은 허용하면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지금 당에서 내부적으로 분열한다고 하는 분열이라는 단어도 잘 보면 당대표에 대한 비판을 분열이라고 본다, 이 시각 차이가 아직 극복이 안 돼서 당에서 아직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홍이 계속된다고 봐야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배현진 의원, 장동혁 대표를 향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중앙당발 리스크가 있다. 배현진 의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일각의 보수 지지층에서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투표장에 가고 싶지가 않다. 왜냐하면 선거 결과가 혹시라도 잘 나오면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거 아니냐. 그래서 못 가겠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김상일]
그러니까 똑같은 심정인 게 민주당이 좀 잘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저도 보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지금 비판을 잘 못하겠어요. 왜? 그걸 비판하면 그대로 국민의힘이 이용을 해서 마치 자신들이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왕왕 보이거든요. 똑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보수가 측은해서 표를 어설프게 줘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세를 확보한다, 의석을 확보한다. 이렇게 된다면 보수가 개혁을 해서 바른 길로 나가는 건 요원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의 매를 보수진영에서 드는 겁니다. 도대체 보수가 뭐냐. 헌정질서를 지키고 법치를 지키고 그동안 우리가 간직해 왔던 아름다운 미덕을 지키고 이런 건데 그런 것들이 지금 하나도 없어진 상황 아니냐. 이렇게 지금 보수층에서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제가 볼 때는 이번 선거에서 그런 어설픈 선거는 하지 않겠다. 차라리 투표를 안 하거나 해도 이번에는 국민의힘에 확실한 매를 들어서 변하게 하겠다, 이런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앵커]
배현진 의원은 주말에 부산을 다녀온 것 같은데 윤희석 전 대변인께서도 부산에 주말에 다녀오셨죠?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주에 저희 방송에 출연해서 동남풍을 부산에서 일으키겠다, 이런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 만약에 3자 구도가 된다면 어떤 전략을 갖고 한동훈 전 대표가 임할 것으로 보십니까?

[윤희석]
특별한 전략이라는 게 있겠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부산 북구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은 이런 3자 구도를 당연히 감수하고 나온 겁니다. 북구 주민들만 보고 본인 정치를 여기서 시작하고 정치를 마무리하는 것도 북구에서 마무리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북구 유권자들이 정말 원하는 국회의원은 누가 될 것이냐. 거기에 집중해서 북구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하는 거죠. 물론 선거구도로 보자면 3자 구도보다는 소위 말하는 단일화라든지 무공천을 통해서 양자 구도가 되면 제일 좋겠지만 그런 것은 정치공학적인 얘기고요. 한동훈 대표가 적어도 보수 유권자들을 설득해서 김상일 평론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수의 가치를 누가 지킬 수 있고 무너진 보수를 재건할 수 있는 주인공이 누가 되느냐. 그 선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본인이 답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구도 이런 것을 초월해서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주말에 한동훈 전 대표가 박민식 의원 처음 만나서 악수한 거죠?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윤희석]
분위기는, 두 분 사이에 어떤 대화가 없었기 때문에 그저 서로 그냥 눈으로 보시고 악수한 정도.

[앵커]
한마디도 안 했습니까?

[윤희석]
말씀을 나누는 것은 안 보였고요.

[앵커]
사진만 봐도 어색하기는 합니다.

[윤희석]
그렇죠, 저 자리가 구포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였기 때문에 동문자격으로 참석한 박민식 전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얘기할 수 있었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전혀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마 서로 선거 현장에서 처음 조우한 정도, 그리고 약간 긴장관계는 확실히 있다는 정도로만 판단됐었습니다.

[앵커]
어쨌든 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수석이 곧 발표할 것 같더라고요. 정청래 대표랑 밥도 먹었다고 하니까 곧 발표를 할 텐데 언제쯤이 될 것으로 보세요?

[김상일]
글쎄요, 구글 딥마인드인가요. 거기 창업자하고 대통령하고 미팅이 있다고 하니까 그거까지는 마무리를 져야 되겠죠. 그리고 주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예측은 예측일 뿐이니까 기다려보시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하정우 수석이 부산 북구에는 지금 굉장히 절실한 카드예요. 왜냐하면 지금 한동훈 대표가 나와서 보수 심판의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선거의 성격이 제가 아까 세 가지 성격이 있다고 했잖아요. 정권의 평가, 내란 심판. 여기까지는 하정우 수석이 나가면 굉장히 싱크로율이 너무 좋은 거예요. 특히나 첫 번째, 정부의 평가 분위기는 하정우 수석이 이재명 정부의 미래와 기획, 비전, 꿈 이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인 겁니다. 그래서 이것의 결과물을 잘 그려서 부산 시민들한테 프리젠팅을 한다면 굉장히 좋은 후보가 될 수가 있고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평가 선거로 끌어갈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자칫 그렇게 안 되고 보수가 굉장히 강세인 지역이기 때문에 보수가 어떻게 될 것이냐로 관심이 기운다면, 그렇게 된다면 한동훈 후보 쪽으로 굉장히 유리한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신선한 인물이기도 하고 워낙 유능한 인재라는 점에서는 강점이 있는데 유세 이런 거 한번도 안 해 봤기 때문에 초반에 실수가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또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고요.

[김상일]
유세 방식은 다르게 해도 돼요. 꼭 잘하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말하듯이 토크하듯이 해도 되거든요. 저도 옛날에 제가 총학생회장 출마할 때 막 소리 지르는 그런 연설 방식이 싫어서 제가 이렇게 말하듯이 유세를 했거든요.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앵커]
지금 컨설팅 해 주시는 건가요?

[김상일]
그렇기 때문에 꼭 자기가 못하는 것, 자신이 없는 것을 잘하려고 드는 것보다는 잘하는 방식. .. 프레젠테이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하더라고요. 유세장에 가서 프레젠테이션을 해도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은 전략적으로 극복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AI 수석은 유세를 어떻게 할지 그 방식도 궁금한데. 한동훈 전 대표는 일단 그 구도를 한동훈 대 이재명 이 구도라고 언급을 했거든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윤희석]
하정우 수석이 만약에 출마하면 여러 강점도 있겠지만 약점도 확실합니다. 지금 벌써 출마를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출마한다고 봤을 때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관되어버렸어요. 이건 조금 더 확대해 보면 이분의 출마를 둘러싸고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사이에 뭔가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작업 이런 단어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걸 안고 들어오기 때문에 굉장히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고 하정우 수석이 나와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 내가 AI수석으로 이 정부의 AI 정책을 주도했고 국가 AI 시책 관련해서 내가 이런 역할을 했고 앞으로 이걸 바탕으로 여기를 발전시키겠다 이 얘기인데 그럼 결국 이재명 대통령 정책 그대로 얘기하는 것이 돼서 한동훈이라는 야권의 강력한 대항마가 대통령을 향해서 뭔가를 얘기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버리게 되는 거예요. 물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산 유권자들이 볼 때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을 다 좋아하느냐. 그런 것도 아닐 겁니다.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은 있겠지만 이재명이란 분이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도 충분히 한동훈이라는 후보는 공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사람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하정우 수석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야권의 후보가 한동훈일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앵커]
한 전 대표가 지난주에 하정우 수석 나와라 했는데 이번 주에 출격을 하면 또 공방이 상당히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민주당 얘기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요즘에 자칭 홍길동이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이 지역, 저 지역 누비고 있는데 최대 난제 몇 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어떤 건지 들어보시죠.

[앵커]
정청래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 조금 전에 인터뷰에서 상당수 의원들이 나 공천 줘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확인을 해 보니까 거의 70명에 육박하더라고요. 이런 분위기 속이면 정청래 대표도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상일]
그렇죠. 상당한 압박을 느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송영길 전 대표도 사실은 별로 공천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는데 상당한 압박들이 지금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현역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거의 70명이 그렇게 압박을 한다면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측면과, 그리고 전국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런 걸 들어서 부정적인 기류지만 이런 압력이라면 막판에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마저 들기는 합니다.

[앵커]
만약에 도저히 안 되겠다. 주기는 줘야겠다 하면 어디를 줄까요?

[김상일]
저는 평택이 제일 편하다고 봐요.

[앵커]
조국 대표 출마하는 곳이잖아요.

[김상일]
왜냐하면 조국 대표가 사실은 김용 전 부원장의 약점을 전부 다 커버해 주고 있잖아요. 더더군다나 그런 식으로 해서 22대 재선 의원이 나오게 생겼어요, 역사상 처음으로. 제가 21대, 22대 재선 의원, 19대, 20대 재선 의원은 들어봤지만 20대 재선 의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조국 대표의 모습도 그리 국민들에게 좋은 모범적인 모습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담, 지금의 대법 재판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는 조국 대표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여러 가지 부담을 덜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김용 전 부원장이 계속 공천 달라고 그러면서 의원 명단 늘리고 있는 건 안산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평택이 아니라.

[윤희석]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평택은 김용 전 부원장 입장에서도 굉장히 부담되는 곳이고, 본인은 지금 당선이 목적인데 조국 대표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닙니까?

[앵커]
조국 대표도 부담스럽겠죠?

[윤희석]
조국 대표야 다 부담스러울 겁니다. 민주당과 어떤 정치적인 뭐가 없으면 본인은 민주당 후보가 공천이 되는 순간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출마했다고 보는데. 김용 부원장 입장에서는 거의 김남국 전 의원이 안산에서 거의 공천받은 것처럼 되고 있는 이 상황을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다.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가 본인이 훨씬 오래되고 훨씬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길지도 않고 또 깊이로 볼 때도 본인보다 관계가 얕다고 볼 수 있는 김남국 전 의원이 또 혜택을 받아서 공천받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훨씬 더 많이 작용해서 안산을 원하는 것으로 저도 보는데 당에서 어떻게 결정할 거냐.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두 사람에 대한 것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김용 전 부원장이 출마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말씀하신 대로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히 클 거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어떤 방식의 해결책이요?

[윤희석]
출마는 못 하는 거죠. 출마를 못 하고 다른 지역위원장은 거부했다고 하는데 다른 식의 방법, 28년 총선이라든지 이런 걸 해야지. 지금 솔직히 얘기해서 2심에서 징역 5년 받고 보석으로 나와 있는 사람이 출마하는 것을 어느 국민이 맞다고 얘기하겠습니까? 저는 그 정도까지 판단합니다.

[김상일]
그런데 김남국 전 의원도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 사람으로 지금 돼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김남국, 김용 이러면 김남국을 먼저 챙기지 김용을 먼저 챙기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안산으로 가기는 그래서 힘든 거예요. 왜냐하면 김남국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한테도 그렇게 잘하고 정청래 대표한테도 그렇게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스타일이 윗사람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인가 봐요. 제가 취재를 해 보면. 그래서 김남국은 대통령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해 주는 걸로 일찌감치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앵커]
김용 전 부원장은 분신이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있었잖아요.

[김상일]
그렇지만 지금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자꾸 소환되게 되고 그것도 다른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법리스크로 소환되고 그리고 전체 이번 선거의 승리에도 만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그거에 대한 책임도 져야 되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김용 부원장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앵커]
김용남 전 의원 얘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용남 하남 가남? 본인이 만든 거거든요.

[윤희석]
하남은 제가 볼 때는 이광재 전 의원으로 정리된 게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하남을 가고 싶어서 선친 묘소 사진도 올리고 벌초 사진도 올리고 한 건데 하남이 당선 가능성이 높으니까 아마 후보가 된 입장에서는 하남을 선호하는 건 이해는 하겠는데 민주당에 가신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저희 당에 계시다가. 그러니까 당에서 요청하는 대로 갈 수밖에 없는 처지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남에 이광재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도 양보한 상태에서 갈 수밖에 없는 거라고 이해를 한다면 평택 한 군데를 두고 김용남이냐 김용이냐. 아마 민주당 지도부는 그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상일]
김용남 의원은 평택 가는 게 부담스럽죠. 왜냐하면 단일화 이슈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남으로 가야 단일화 이슈가 없는 겁니다. 그러면 하남은 선명성만 가지고 국민의힘하고 싸우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평택에서는 선명성 가지고 싸우기에는 조국 대표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렵잖아요. 그리고 본인도 사실은 우리 당에 온 지 얼마 안 됐고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조직력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 단일화 이슈가 발생했을 때 경쟁이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김용남 전 의원이 하남 검단산 오르는 사진까지 올렸던데 이 지역 아니면 안 된다, 배수의 진을 친 거 아닙니까?

[윤희석]
그럴 만한 처지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민주당이 계속 오래 계셨던 분이면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저희 당에서 영입 형식으로 간 분이 지역에 대해서 본인 주장을 강력하게 관철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될까, 저는 의문이 있습니다.

[앵커]
검단산 가도 안 된다?


[윤희석]
일단 그렇게 봅니다.

[앵커]
하긴 송영길 대표도 계양산 올라갔지만 인천으로 갔기 때문에. 난제를 정청래 대표가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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