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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값 걱정 '끝'...무료 '토양 처방전' 받으세요

2026.05.05 오전 12:52
'토양 검정' 통해 비료 사용량 평균 31% 감소
경기도, '맞춤형 비료 처방전' 무료 발급
흙 제출하면 3주 내 '적정 비료량'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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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비료값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양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꼭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쓰게 하는 '토양 처방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룟값 부담에 고민이 컸던 한 벼 재배 농가입니다.

지난해 토양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 검정'을 받은 뒤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흙 속에 남은 영양 상태에 따라 비료 종류와 양을 조절했더니, 연간 300만 원 넘던 비료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었습니다.

[배선문 / 벼 재배 농가 : 비료를 더 쓸 필요가 없는 거죠, 쓸데없이. 그러다 보니까 일단은 벼도 도복이 덜 되고 병해충도 덜 오고 그러다 보니까 미질도 높아지고 ….]

토양 검정은 논밭의 흙 성분을 분석해 비료의 종류와 양, 시기까지 알려주는 일종의 토양 처방전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분석 결과 토양 검정을 통해 부족한 성분만 보충하면 비료 사용량을 평균 31%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전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습니다.

농민이 직접 채취한 흙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3주 안에 질소와 인산, 칼리 등 적정 비료량 정보가 담긴 처방전을 받게 됩니다.

[조정주 / 경기도농업기술원장 : 과학영농으로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서 건강한 흙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경기농업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만 5만 2천여 건의 토양을 분석해 농가에 전달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비료값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적인 토양 검정이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우희석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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