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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이란, 미사일로 위협하며 핵 개발하는 북한식 전략 구사"

2026.05.06 오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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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이 북한처럼 미사일 역량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면서 핵무기를 개발하는 '재래식 우산' 전략을 구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궁극적으로 이란은 누구도 자신들에게 도전하지 못하도록 수많은 미사일과 능력으로 '재래식 우산'을 만들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재래식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다른 나라들은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고 보고 그사이에 더 많은 핵 능력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건데 이는 북한의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핵 시설이 24시간 감시받는 동안 그 재래식 능력들을 해체하고 맞설 용기가 있었다"면서 "그 어떤 대통령보다 이란을 후퇴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핵 야욕과 능력을 포기하는 협상을 선택하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며, 그 모든 단계를 확인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부분에 집중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이란 핵 시설 공습 이후에도 이란이 9~12개월 뒤면 핵무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정보 보고서 내용에 대한 질의에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공습 때 핵 시설을 파괴해 핵 프로그램을 후퇴시킨 건 분명하고,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폭탄을 쥐여줬을 끔찍한 합의를 파기했다"면서 "12일 전쟁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 보유 의지가 여전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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