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다시 추진합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5일 성명을 통해 이란의 선박 공격 중단과 인도주의 통로 구축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새 결의안 초안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점을 고려해, '군사 행동' 관련 문구는 빼고 식량과 구호품 운송 차질 등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보완됐습니다.
미국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이란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동시에, 한국 등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상 연합체 창설을 병행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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