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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코스피 지금이라도 탈까..."롤러코스터 감내도 염두에 둬야" [이슈톺]

이슈톺 2026.05.07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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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증시뿐만 아니라 나스닥도 보면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기술주들을 모아놓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있지 않습니까? 이게 올해 62%나 상승했더라고요. 그리고 전 세계적인 기술주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허준영]
저희 예전에 검색 엔진 생각해 보면 야후도 있었고 라이코스도 있었고 또 구글이 있었는데 결국 그 세 기업들이 엄청나게 출혈 경쟁을 하다가 살아남은 구굴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총을 가진 기업 중 하나가 됐고요. 나머지 2개 기업은 잊혀졌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산업의 생리인 것 같습니다. 지금 에이전틱 AI라고 하는 것이 들어왔는데 이것은 기존의 라지 랭귀지 모델이랑 다른 점은 판단을 해 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AI에 있어서 결국은 마지막 날에는 승자가 마치 전에 IT 업종에 있었던 검색엔진처럼 하나로 결정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가장 바텀 라인, 가장 먼저 깔려야 되는 라인이 우선 투자는 막대하게 기업들이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 승자가 누가 될지 보자, 내가 되겠지하면서 달리는 과정, 그 과정에 에이전트 AI의 과정이 많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런 것까지 생각을 해 보면 우리나라까지 지금 훈풍이 오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든 걸 다 미국 시장과 같이 묶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검색엔진 말씀하시는 닷컴버블 생각이 나는데 그 당시에도 장밋빛 전망 속에서 어마어마한 여러 가지 통신 장비라든지 수주가 이어졌지만 결국에는 버블이 꺼지면서 오더 컷이라고 하죠. 수주가 취소되고 하면서 주가가 무졌던 경험이 있는데 지금의 상황을 여기에 비유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경고의 목소리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허준영]
이게 어느 순간 계속해서 랠리가 평생 갈 수는 없겠죠. 어느 순간이 되면 승자가 슬슬 결정이 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나머지 기업들의 투자들은 뭐라고 불릴 거냐면 과잉 투자였네, 사후적으로 보면. 그러면 그 기업들이 이용하던 데이터센터들 놀게 될 것이고요. 데이터센터들이 놀기 시작하면 그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칩들은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될 겁니다. 그러면 또 사이클 한번 꺾이는 게 올 텐데 문제는 저희가 언제 그 사이클이 꺾이는 게 올지 아직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문제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기회일 수도 있는 거죠. 방금 전에 말씀해 주신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사이클이 꺾인다고 하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시장의 분위기는 당장 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파티를 즐겨도 된다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은데 1만피 전망까지 나오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실까요?

[허준영]
1만 피가 되게 멀리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제가 지금 보니까 저희가 3000에서 지금 2배 넘게 왔잖아요. 이게 불과 제가 찾아보니까 5년 안에 일어난 일이더라고요. 그런데 7000이 넘은 상황에서 1만이다. 그러면 사실 지수상으로는 한 2500정도 남은 상황이잖아요. 그렇게 보면 저희가 지금 올라온 걸 생각해 보면,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 주가 순이익 비율 같은 거 한참 낮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이 오히려 그때랑 비슷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지금 기업들의 이익은 훨씬 많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문제는 너무 반도체 쏠림이 심한 상황에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슈는 있겠지만, 그리고 그 반도체 기업들이 워낙 우리나라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지수 자체는 사실 최근 증권사에서 얘기하는 8600 이상도 열어둘 수 있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1년 전 수치를 보면 코스피가 2300~2400 이 정도였다 보니까 지금 7000선이 넘은 게 너무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빠른 급등이기는 합니다. 이러다 보니까 나만 소외됐다라고 하는 그 포모 심리, 이게 요즘 많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전에는 빚투에 대해서 경고하는 앵커리포트를 보여드리기도 했었는데 투자자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허준영]

맞습니다. 아까 닷컴 버블 말씀해 주신 게 좋았는데 사실 닷컴버블 때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닷컴버블이 꺼지기 바로 전까지 미국 주식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그때 주식을 예를 들어 5년 동안 잘 참고 ETF로 들고 계신 분들은 수익률이 1000%가 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5년간의 기간 동안 하루에 주식이 전고점 대비 10% 넘게 빠진 날이 열흘이 넘게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식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점점 불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쭉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올라갔다 빠졌다 올라갔다 하는 겁니다. 그렇게 봤을 때는 포모 가지신 분들이 예를 들어서 아직 우리나라 반도체 주식이 좀 더 갈 부분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지금 들어가실 수도 있죠. 그런데 다만 감수하셔야 될 건 구간 자체가 굉장히 높은 구간에서 들어가신다는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롤러코스터 장세가 가끔씩 벌어지면서 올라갈 거란 말이에요. 이걸 감내하실 분위기까지도 염두에 두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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