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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성모상 능멸'...이스라엘 군인 또 논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07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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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들이 예수상을 훼손하고 공동 시설물을 파괴해 물의를 빚었던 레바논 데벨 마을에서 이번엔 이스라엘 군인이 성모상을 모욕하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배를 입에 문 이스라엘 군복 차림의 한 남성이 성모 마리아상을 오른팔로 껴안고 왼손으로는 불을 붙인 담배를 성모상의 입 부분에 가져다 대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마치 담배를 피우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이 사진의 촬영 위치를 검증해 본 결과 데벨의 한 건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사진의 정확한 촬영 날짜나 이 사진을 처음 게시한 계정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사진 배경에 찍힌 건물에 세워진 탱크들과 군용 차량이 지난달 24일 자 위성 사진에는 나오다가 이달 3일 자 위성 사진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CNN에, "몇 주 전에" 촬영된 해당 사진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DF는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해당 군인에 대한 지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IDF는 종교와 예배의 자유를 존중하고, 모든 종교와 공동체의 성지 및 종교적 상징물을 존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데벨 마을에서는 앞서 지난달 19일 한 군인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상을 망치로 훼손하는 모습을 다른 군인 한 명이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에 올려 파문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군은 훼손자와 촬영자 등 두 명을 전투 보직 해임과 30일간 군 교도소 구금형에 처했습니다.

며칠 뒤에는 이스라엘 병사들이 데벨 외곽에서 태양광 패널과 차량을 훼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돌아 이스라엘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데벨 마을 주민 2,697명 중 가톨릭 신자(95.9%)를 포함한 그리스도교인 비중은 99.6%였습니다.


그중 92.4%는 초대 교회 때부터 레바논에서 이어져 온 마론파 가톨릭 신도입니다.

기자: 김종욱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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