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기업이익 중 반도체 비중 60%, 시가총액은 47%에 불과...이익 늘어나는 만큼 주가가 못따라가는 수준 .."그런데 고민이 커지는 지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주식 영재반> 목요일 코너 시작하겠습니다.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허재환, ▣ 차영주 : 예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간밤에 있었던 일부터 정리를 하고 우리 시장으로 오도록 할게요. 간밤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요. 오름 폭도 꽤 크더라고요. 보셨습니까?
■ 허재환 : 네. 이게 전쟁이 정말 종결될 거다라는 기대감 때문에 웬만한 섹터들이 다 올랐는데요. 근데 이게 좀 특징적인 거는 어쨌든 에너지 섹터는 좀 유가가 떨어지니까 힘들었고. 그다음에 유틸리티 섹터, 그러니까 방어적인 섹터 말고는 주로 산업재하고 소재 위의 산업들. 그다음에 IT를 중심으로 해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다 오르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조태현 : AMD가 엄청나게 치솟던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전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항상 그랬듯이, 미국과 경제 전문가들은 "전쟁이 끝날 것 같다" 이란 전문가들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거든요? 조금 전에 이란에서 또 "아니다. 무슨 소리냐" 이런 입장이 또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차영주 : 근데 이란에서는 어떤 미국과 조금 뭐라고 그럴까요? 이 의사결정 체계가 좀 다르죠. 그러니까 이란 같은 경우는 지금 여러 가지 그 권력이 분산돼 있는 상태이고, 미국 같은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라고 볼 수 있겠죠. 근데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런 혼란 가운데에 있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기준점은 '유가다'라는 점을 말씀드려 왔거든요? 근데 지금 유가가 올라가고 있지는 않으니까, 이란에서 어떤 반응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리고 일단은 지금 안타깝게도 우리 HMM 벌크선이 하나 피격을 당하긴 했습니다만, 또다시 그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이 된다라면, 실질적으로 이제 지금 지금 생각이 드는 게, 둘이 왜 싸웠어요? 그러다가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면, 이제 전쟁 끝난 걸로 서로 이렇게 퉁 치자라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란이 어떤 얘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고 거기에 배들이 정상적으로 되면 '우리 이제 진행 끝낸 거야'라고 서로 합의서도 없이, 뭐도 없이 퉁 쳐버린다는 걸로 출구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에..
◇ 조태현 : '1페이지짜리 MOU' 라고 얘기하죠.
▣ 차영주 : 네. 이런 식으로 지금 그러면 둘이 만나가지고 두 차례나 파키스탄에서 협상을 왜 했나요? 하여튼 이런 걸 지금 따지면 두 분도 할 말이 없을 거고, 저도 할 말이 없는데 일단 이렇게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겠나. 그래서 지금은 어떠한 의견이 중요하기보다는 유가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해협만 열리면, 우리도 인정하자 이렇게 돼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아무튼 근데 요즘에 뉴욕 증시에 관심 있는 분들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워낙 국내 증시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데, 어제 코스피가 7천까지 넘어섰잖아요? 어제 분위기 어땠습니까? 회사 분위기.
■ 허재환 : 회사 분위기는 조용했는데요. 저는 전화를 많이 받았죠. 그리고 부회장님한테도 전화가 와가지고, 대뜸 "야 얼마나 더 오르는 거야"라고 하시는데 별로 할 말이 없어가지고. 그러니까 지금은 시장이 언제가 피크라기보다는 오히려 이제 더 올라가는 시장에 대해서 약간 더 부담을 느끼고, 공포를 느끼는... 어제가 약간 소위 말하는 포모. 그러니까 내가 주식이 없었을 때 느끼는 공포감이 훨씬 더 극대화됐었던 하루가 아니었나 그렇게 좀 보여지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반도체 좋고, 지주회사 좋고, 일부 IT 기판 회사들 빼면은 또 상승 종목 수가 한 200개 되는데, 하락 종목 수가 한 650개 됐었어요.
◇ 조태현 : 더 많았죠.
■ 허재환 : 한 3배 정도 됐었거든요? 그리고 코스닥은 마이너스였고. 그러니까 이게 참 너무 좀 쏠린다라는 느낌도 분명히 있어가지고..
◇ 조태현 : 오늘도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습니다.
■ 허재환 : 네. 그래서 좀 이렇게 주가가 좋은 거는 좋은데, 마음 한 구석에서는 좀 불편한 감이 계속해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어찌됐건 분위기가 나쁘진 않은데, 조금 전에 상무님도 말씀을 하셨던 것처럼 지금 다들 하실 말씀이 '야 이거 대체 언제까지 가는 거야'라는 생각. 이제는 환호가 아니라 겁먹은 듯한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 유튜브 댓글창에는 어떤 분께서 "1만 피는 갈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과감하시네요.
▣ 차영주 :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겁을 먹는 이유는 바로 거기 있는 것 같습니다. 뭐냐 하면 1만 피가 안 간다라는 얘기가 아니고, 1만 피는 가야죠. 주식 투자 업계에 종사하거나,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이 1만 피를 두려워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작용과 반작용을 생각해야 된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지난 2월 달만 하더라도 2025년 9월서부터 거침없이 지수가 올라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1월, 2월달에 저도 방송에서 그랬어요. "조금 쉬어서 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무 급하게 갑니다"라고 했었는데, 그게 실질적으로 우리가 3월에 전쟁이 터지면서 조금 한 15% 정도 쉬었죠. 그러고 나니까 4월, 5월에 급등이 나타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우려하는 거는 그런 거죠. 이렇게 거침없이 가서 만을 가면 뭐 합니까? 만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만을 유지해야 되는데, 지금 일부 반도체만 가서 나머지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8천까지 간들 그러니까 제 표현이 조금 뭐 좀 불편하신 분들도 있긴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걸 유지하는 동력이 과연 무엇이냐, 여전히 반도체는 가고 나머지는 못 가게 되면 서로 간에 양극화가 형성이 되고, 그럼 많은 분들이 오히려 또 반도체 아닌 주식을 팔고, 반도체로만 또 몰리게 되고, 반도체가 지수만 끌어올리게 되고 나면 이게 주식이 건강해지는 건 아니죠.
◇ 조태현 : 아니죠. 그거는 많은 연구나 이런 데서 다 검증이 돼 있는데, 그거는 절대로 정상적인 싸움이라고 할 순 없죠.
▣ 차영주 :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고, 그래서 오히려 시장이 저는 한 6천에서 7천 정도 밴드 내에서, 여기서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좀 체력을 회복한 다음에 다시 만까지 가야지, 지금 다이렉트로 1만을 가는 것에 대해서 뭐 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뒤에 나올 수 있는 후폭풍을, 저는 그것이 이제 겁이 난다. 이렇게 표현을 드리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무조건 강세장만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조금 위험한 말씀을 하시는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조금 전에 작용 반작용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은, 로보트 태권 V가 '태권 주먹 미사일' 이걸 발사를 해도 뒤쪽으로 반작용이 확 나서 몸이 날아가게 되잖아요? 이런 것도 한번 생각을 해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간에 오르는 건 또 현실이란 말이죠? 지금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이 밴드 좀 조정을 하고 있습니까?
■ 허재환 : 예. 억지로 좀 떠밀려서 했습니다.
◇ 조태현 : 지금 고점 얼마나 잡으셨습니까? 그러면?
■ 허재환 : 그러니까 저는 되게 쉽게 심플하게 생각하거든요? 뭐냐 하면 보통 영업이익이 올해 코스피 상장 기업들 이익에다가 곱하기 10을 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작년 한 10월달에 저희 코스피 영업이익이 한 300조에서 400조였거든요. 그러니까 대충 한 4천 이렇게 좀 했고, 올해 연초 되니까 갑자기 이익이 500조, 600조 되니까 그래서 한 5천, 6천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860조가 됩니다. 그러면은 사실은 주가가 8600, 8500 이렇게 가도 크게 터무니없거나 비싸지는 않다라고 보여지고요. 내년도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금 천조거든요? 그러면 곱하기 10이면 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이익 기준으로 보면은 한 8천 중후반대에서 만 정도? 이 정도로 코스피가 지금 현재로 가고 있다, 타깃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은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고요. 그래서 저도 그 정도에서 조금 낮게, 살짝 좀 조심을 하는 마음에서, 살짝 낮춰서 목표 주가를 잡았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사례적으로 봤을 때도, 이렇게 10배 곱한 것대로 지수가 갑니까?
■ 허재환 : 그게 약간 시차는 있는데요. 웬만큼 가면 가긴 하는데요.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영업이익이라는 게, 결국 어떻게 보면 이제 집단 사고의 합이잖아요? 근데 어떨 때 보면 경기가 너무 좋을 때는 계속해서 좋을 것 같으니까 좋게 봤다가, 이게 하향되기도 하고. 또 너무 경기가 나쁠 때는 너무 이익 추정치를 낮게 잡았다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또 올라갈 때도 있고. 그래서 사실은 이게 좋을 때는 조금 낮춰 잡고, 너무 낮을 때는 좀 높게 잡는 이게 사실은 묘미였고. 그게 주로 제가 하는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작년 10월부터 너무 사정없이 올라가니까, 저도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이고 그래서 지금 이 사이클, 이 이익이 증액되는 사이클이 언제 끝날 건가. 또는 언제 주춤할 건가. 이게 오히려 좀 더 관심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은 예전에도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예전 사례에 비슷하게 가는 경우도 많았으니깐요.
▣ 차영주 : 이런 부분들을 상무님께서는 어떻게 보면은 논리에 의해서 시장을 예측하시는 분이고, 저는 시장을 어떻게 보면 그냥 설명하는 입장이다라고 보면, 그 근저에는 저도 상무님이라든지 많은 애널리스트 분들이 내신 리포트를 참고를 하거든요? 근데 요즘에 리포트를 보면, 처음에 올 초만 하더라도 제가 느끼는 심정이에요. 이게 차영주의 시각입니다. 많은 기업들의 EPS. 그러니까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에 주당 순이익을 많이 새롭게 올리면서, 이렇게 올해 늘어납니다. 반도체가 늘어납니다. 전력 인프라가 늘어납니다. 방산이 늘어납니다. 뭐 이런 얘기들이 주로였었어요. 근데 지금 최근에 나온 리포트들을 놓고 보면, 이것을 더 이상 반도체를 제외하면 끌어올리지 않으시는 리포트들이 많더라고요. 반면에 목표주가를 올릴 때 무엇을 올리냐면, PER 주가 수익 비율을 올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EPS는 어느 정도 가이던스 상황에서 지금 그렇게 쉽게 확확 변하는 수치는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EPS는 지금 머물러 있지만, 주가가 올라가는 걸 설명을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어느 정도 목표 주가를 달성한 다음에 목표주가를 올려야 되잖아요? 최근 들어서 이번 주에 나온 어떤 한 전력 인프라 기업, 제가 이제 기업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만 목표 주가를 100%를 상향시켰어요. 목표 주가를 100%로 상향시켰는데, 그 논리를 보면 EPS 상향이 아니라 주가 수익 비율을 20%대에서 40%대로 올려버린 거예요. 물론 이제 이익 성장이 높아지니까 그렇게 나와서 그렇게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근데 이게 제가 상무님 말씀을 좀 듣고, 저도 경험을 놓고 보면 우리가 보통 기분이 좋을 때는 웬만한 어떤 악재들은 무시하잖아요? 다 그냥 기분 좋게 되는 거고. 또 기분이 좀 나쁘면 조그마한 악재도 크게 느껴지고, 조그마한 악재도 크게 느껴지는 거죠. 지금은 그래서 조금 앞서 언급 드렸던 흥분과 우려의 영역에서 말씀을 좀 드리면, 지금은 너무 흥분도가 지나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 조태현 : 지나친 정도가 아니죠.
▣ 차영주 : 그러니까요. 그런 것들에 대한 생각들도 제가 이번 주에 리포트를 보면서 논리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야 이렇게까지 2배를 올린다?' 제가 처음 보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다들 당황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하우스에 계신 분들도 워낙 좀 이상한 상황이다 보니까 당황하시는 것 같고. 그래서 증권사별로 코스피, 높게 보는 데는 얼마까지 봅니까?
▣ 차영주 : 지금 제가 파악한 대로는 한 8천 후반 정도까지는 보는 것 같아요. 아직 만까지는 가이던스가 없는 것 같고, 하단도 한 5천 정도로 보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8천에서 한 5천 정도 상황에서 지금 현재 주가 부분들이 있다 이렇게 좀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올라도 너무 가파른 속도로 올랐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목소리들, 우려의 목소리들, 겁에 질린 목소리들이 나온 것 같은데요. 어찌 됐든 간에 지금 상황을 보자면 우리 경제도 그렇고, 코스피도 그렇고 뭐 반도체 혼자 다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닙니까?
■ 허재환 : 예 맞습니다. 지금 반도체가 저희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47% 이렇게까지 올라왔는데, 훨씬 커졌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말에도 제가 투자자분들한테 가서 "반도체는 아직 조금 더 사도 된다"라고 말씀드렸던 논리가 저희 한국 기업들 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50% 정도인데, 시가총액 비중은 아직 40%가 안 됐다 라는 얘기를 되게 많이 드렸거든요. 근데 지금 반도체 이익이 아마 올해하고 내년에 60%를 넘어서 65%에서 거의 70% 가까이 차지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예상대로라고 하면. 근데 지금 시가총액 비중이 47%니까, 사실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를 아직까지 시가총액이 못 따라갔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거죠.
◇ 조태현 : 잠깐만요. 그러면 그 말씀만 들어오면은, 지금 사도 된다는 얘기잖아요? 지금 삼성 27만 전자, SK하이닉스가 160만 원인데도.
■ 허재환 : 저는 아직까지는 주식 시장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좀 더 높아져도 된다 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한데, 근데 저도 이제는 고민이 되는 거죠. 왜냐하면 시가총액에서 40%를 넘어가게 되면은 어쨌든 너무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까 다른 쪽들이 힘을 못 쓰게 되는데, 그게 어제 주식시장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었던 것 같고. 그러니까 예를 들면 방산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좋지만, 전자 사야 되니까 파는..
◇ 조태현 : 아, 거기까지는 돈이 안 가는?
■ 허재환 : 네. 그런 모습들이 나타나다 보니까, 훨씬 더 예를 들면 코스피랑 코스닥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반도체 그리고 AI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이 더 벌어지고. 근데 이게 저희만 그런 것도 아니고, 미국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약간 추세는 이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보여지지만, 그 속도에 대해서 그리고 만약에 정말 코스피 반도체가 저희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까지 가게 됐을 때, 그렇게 되고 난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생각을 해 보면 이게 조금 가늠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시속 400킬로로 달리다 보면 언젠가 대형 사고가 나기 마련이니까, 지금은 좀 불안불안한 거는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반도체를 바라보는 그런 어떤 시각 같은 것들. 굉장히 더 개선이 되고 있는데, 유진투자증권에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230만 원까지 높여 잡았고요.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다올 투자증권에서 39만 원으로 제시를 했어요. 그러면 지금보다도 거의 50%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 차영주 : 그러니까 지금 반도체는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아요. 보유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팔면 못 산다' '팔면 이거를 우리가 약간의 말씀하신 39만 원, SK하이닉스 230만 원 이 얘기를 잊어버리신다 하더라도, 오늘 지금 약간의 마이너스가 나오니까 이틀 급등했으니까, 오늘 정도 지금 한 0.1% 마이너스 한 1% 빠지니까, 오늘 팔아도 한 3일 사이에 수익률이 거의 한 20~30% 수익률이 나오죠. 20~30% 수익률이 나오니까, 4월 말에 사셨다 하더라도 그러면 한번 팔고, 요거 한 조금 빠지면 다시 사면 되는 거 아니야? 이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조태현 : 응 그렇죠. 오를 대로 올라버렸으니까.
▣ 차영주 : 그리고 빠지면 산다라는 것이, 팔고 산다라는 것이 어려우니까 지금 이제 20~30% 단기간에 급등했다 하더라도 이거는 그냥 보유하셔야 된다라고 저는 권고해 드리고 있고요. 그다음에 신규로 들어가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지금 230만 원. 그다음에 40만 원, 39만 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들을 놓고 본다라면 저는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도 아직은 유효하다. 물론 꼭 이 가격까지 간다라는 개념보다는, 그 대신 목표 수익률은 좀 짧게 잡자. 그러니까 우리가 2배, 3배가 날 것으로 보고, 단기간에 2,3일 만에 20~30%가 난다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안 되고, 이제는 우리가 자유로에서 한 200키로 밟았다라고 치면..
◇ 조태현 : 지금은 자유로에서 저기 콩코드기가 날아간 꼴인데 뭐..
▣ 차영주 : 그러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순간적으로 내가 200km 밟았다고 치면, 예를 들면 갑자기 앞에 신호 위반 단속기 나오면 우리가 60키로로 확 줄여야 되는, 지금은 그런 구간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러고 나서 계속해서 지금은 60키로 단위로 신호 위반을 속도 위반을 건지니, 지금은 그렇게 달려가면서 천천히 1-20% 정도 수익률을 거두겠다라는 심정으로 들어가셔야지, '야 39만 원, 230만 원 지금 당장 들어가 가지고, 내가 5월 말에 230만 원 돼가지고 팔자. 바꿀 거야'라고 보시면 이거는 큰 오산이다. 이렇게 조금 톤 다운을 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조태현 : 아니 근데 이거는 지금 아까도 포모 말씀을 해 주셨지만, 포모에 잔뜩 질리신 분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얘기일 것 같은데요?
■ 허재환 : 근데 저도 사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게, 오히려 좀 주가가 빠질 때 조금 용기를 내고, 오히려 급등하고 올라갈 때는 뭐 팔지는 않더라도 그냥 이렇게 좀 마음을 차분하게 좀 가지고 있는 게, 결국에는 나중에는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약간 지금 반도체주를 보면은 진짜 어디가 끝인지 잘 모르겠고, 근데 분명히 속도가 좀 과한 거는 분명히 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럴 때는 너무 이렇게 급하게 잡으면은 또 예를 들면 최소한 한두 달은 고생하십니다. 주가가 나중에 오르더라도. 그러니까 지금은 조금 천천히, 살 때는 좀 천천히 사고, 만약에 들고 있는 거면 훨씬 더 늦게 파는 게 조금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다시 교과서로 돌아가야 되는 겁니까? 네 알겠습니다. 지금 시장이 너무나 흥분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고 메시지도 나오고 있다는 점은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