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투어 일정으로 멕시코를 찾은 그룹 BTS가 대통령궁에 초청돼 유례없는 환영식을 받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나란히 서 광장을 향해 인사를 건네자, 일대에 모인 5만 명 규모 '아미'들은 눈물 어린 환호를 보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장을 갖춰 입은 BTS 멤버들이 차례로 테라스로 나오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멕시코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공식 초청을 받아 대통령궁을 방문한 겁니다.
[RM / BTS : 내일 공연이 정말 기다려져요!]
BTS의 방문 소식에 대통령궁 앞 소칼로 광장에 모여든 멕시코 '아미'들만 5만 명.
BTS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나란히 서, 스페인어로 서툴지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습니다.
[뷔 / BTS : 우리 보고 싶었나요? 저희도 멕시코를 정말 많이 그리워했어요. 이곳의 열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BTS의 현지 공연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자, 공식적으로 추가 공연을 요청할 정도로 BTS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멤버들과 환담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 이미 BTS 멤버들에게 내년에도 꼭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TS 멤버들이 돌아간 뒤에도 광장의 열기는 한동안 식을 줄 몰랐습니다.
일부 팬들은 벅찬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BTS 팬 :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BTS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최고의 그룹이에요. BTS를 정말 사랑해요.]
[멕시코 BTS 팬 : (BTS를 직접 봤던 순간이) 잘 기억도 안 나요. 현실 같지 않았고, 기절할 것 같았어요.]
세계 5위 K팝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 BTS의 공연은 사실상 국가적 행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세 차례 공연으로 우리 돈 1,557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거로 분석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