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8일) 오후 검경 합동수사팀이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을 방문해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송은영 전 이태원역장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특조위는 박 구청장이 참사 당일 대통령 내외를 비판하는 전단지를 제거하는 업무에 이태원 인파 밀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출동하려던 당직 근무자들을 투입시키면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특조위는 송 전 역장이 지난 3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에 관한 사전 협의와 참사 당일 경찰의 무정차 통과 요청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이 의도적인 위증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조위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청문회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증언 내용을 토대로 참사 당시 박 구청장과 송 전 역장에 대한 수사 요청을 의결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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