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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처리무산..."지탄 받을 것"·"독재개헌 심판"

2026.05.08 오후 06:25
이틀 연속 본회의…우 의장, 국민의힘 정면 비판
우 의장, 눈물 보이기도…여야 장외 설전 이어져
정청래 울컥…"계엄 성공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장동혁 "민주, 헌법 무너뜨리고 부숴"…특검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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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6당이 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하려고 했던 헌법 개정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안 좌초 책임을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에 돌렸고, 이후 여야는 개헌이 무위로 돌아간 걸 두고 '네 탓'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투표 불성립'으로 좌초된 헌법 개정안을 다시 처리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1야당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전날 국민의힘이 표결 불참에 이어 이번에는 '필리버스터'까지 예고하고 나서자, 개헌안을 재상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우 원 식 / 국회의장 : 국민의힘은 가까스로 만든 개헌 기회를 걷어찼을 뿐만 아니라 국민께 한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도 같이 걷어찬 것입니다.]

6월 3일 국민투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 개헌이 최종 무산된 건데, 회의장은 곧장 고성으로 얼룩졌고, 국민의힘은 집단 퇴장했습니다.

우 의장은 눈물을 흘리며 본회의 산회를 선언했는데, 이후 여야의 장외 설전은 격화했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개헌을 필리버스터까지 동원해서 막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고 심판을 분명히 받을 것입니다.]

[송 언 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역사는 독재를 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개헌 추진 분명히 심판할 것입니다.]

이번 개헌안의 핵심인 불법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 강화와 관련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자신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거라며 공개 발언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꽃게 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살 떨리는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조작기소 특검' 추진 등 반헌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반헌법적이고 헌법 파괴적인 행동을 계속하면서 지금도 국회에서 개헌을 하겠다고 본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개헌 시도 역시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개헌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은 지방선거와도 맥이 닿아 있는데, '내란 심판'과 '정권 견제'를 각각 외치는 여야의 구호는 선거 결과로 평가받게 됩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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