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이란군이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한 가운데 이란 외무부가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8일 엑스에 "사자가 송곳니를 드러냈다고 해서, 사자가 웃고 있다고 생각지 말라"고 썼습니다.
이는 옛 아랍 시인 알무타나비의 시를 인용한 것으로,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군과 미군이 충돌한 것과 관련한 사태 악화를 경고한 것이라고 아랍계 매체 알아라비야가 해설했습니다.
이란이 최근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언제든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셈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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