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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몇 시간 내 이란 답변 기대"...미군, 또 이란 유조선 공격

2026.05.09 오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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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종전 합의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곧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불안하게 유지되는 휴전 속에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종전 합의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미 국무장관은 곧 나올 거라고 말했다고요?

[기자]
이탈리아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안에 이란이 종전 합의와 관련해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체제가 매우 분열돼 있어 상황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답변이 진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우리는 오늘 어느 시점에 그들로부터 답변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시간 동안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답변이 올 수도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이란 전쟁과 관련해 "왜 아무도 지지해주지 않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란의 행위에 반대한다면 성명 발표 이상의 이상의 조처에 나서야 한다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동맹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에 나선 건, 전쟁과는 별개로 이란이 먼저 공격해서 방어한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도 교전에도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휴전이 깨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7일) : (합의는) 언제든 이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안 될 수도 있지만, 언제든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란이 저보다 더 합의를 원한다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오늘은 이란 전쟁과 관련한 언급을 추가로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오늘도 미군이 이란을 향한 공격을 이어갔죠?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해상 봉쇄를 뚫고 오만 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이란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미 항공모함 조지 H. W. 부시 호에서 출격한 미 해군 전투기가 탱크가 빈 상태의 '시스타Ⅲ 호'와 '세브다 호'에 정밀유도탄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유조선에서 불이 나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틀 전에도 이란 국적의 빈 유조선 '하스나 호'를 무력화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재 이란 항구를 드나들려 하는 유조선 70여 척을 봉쇄하고 있고, 여기에는 20조 원어치 이상의 이란산 석유가 실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상선 50여 척이 미 중부사령부의 유도로 뱃머리를 돌렸다며 휴전 상황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란 반응도 궁금한데요,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란은 전날 미국의 공격이 휴전과 국제법을 어겼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는데요,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공격에 이란 역시 강력한 타격을 가해 격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명목상 휴전 상태에 있다고 언급해 휴전이 깨지진 않았다는 점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는 명목상 휴전 상태에 있지만, 우리 군은 여전히 완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서는 어디든 전면적인 힘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이란은 또 미국이 휴전 중에도 이어가고 있는 해상 봉쇄 역시 군사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소속 알리 헤즈리안 의원은 군사 행동에는 군사적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며 미국에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종전 협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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