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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전 있었으나 상황 안정"...이란 외무 "군 준비 태세 1,000%"

2026.05.09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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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 조건에 대한 대답을 곧 듣게 될 거라는 기대를 밝혔지만, 이란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추가 공격한 것에 대해 이란군은 "교전이 이어졌지만, 상황은 안정됐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오만 무스카트에 와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틀 연속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는데, 이란군 반응은 상황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기자]
네, 이란군은 미군을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하면서 이란 유조선에 적대적 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지만 상황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서 "미국의 테러 행위에 이란 해군이 공격으로 대응"했고 "한동안 교전이 발생했지만 현재 충돌을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또 진입하거나 이란 선박을 방해하면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다" 이런 경고도 했습니다.

충돌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간 8일 밤까지 이란의 답변을 받게 될 거라는 기대를 밝혔는데 이란은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죠?

[기자]
네, 미국 동부 시간으로도 지금 8일이 지나 9일이 됐는데, 이란이 미국의 종전 조건에 응답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군의 준비 태세가 1,000%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시작된 호르무즈 교전 상황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외교적 해법이 제시될 때마다 무모한 군사적 모험을 선택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미국의 모험적 행동과 파괴적인 접근이 외교를 약화시키고 이란 국민의 불신을 키운다고 비판했다고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지난 6일 발언에서 진전된 언급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란이 종전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거대한 섬광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보게 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끔찍한 모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 공포를 풍자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영상을 함께 게시하면서 "미국이 평화를 추구하고 핵 위기를 막는다고 주장하면서도 제안한 해결책은 하나의 큰 섬광"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지난 3월 미국이 공격했던 이란 하르그 섬에서는 원유가 유출됐다는데 원인이 밝혀졌나요?

[기자]
아직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원유 유출이 포착된 해역은 페르시아만 안쪽에 있는 하르그 섬의 서쪽입니다.

글로벌 석유 유출 감시 서비스 '오비털 EOS'는 현지 시간 7일 위성 사진에 포착된 해상 오염 면적이 50여㎢, 원유 유출 규모는 3천 배럴로 추정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유출돼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유는 남쪽 사우디아라비아 영해 방향으로 움직여 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이번 유출을 보도하지 않았고, 이란 외무부는 기사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출 원인으로는 원유 탱크나 파이프라인이 손상됐을 가능성, 저장 시설 포화에 따른 유정이나 원유 생산 시설 손상을 막기 위해 이란 당국이 고의로 방류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상 봉쇄가 계속되면 이란이 원유를 수출할 수 없어 원유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가 될 거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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