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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병든 남편 주려고 단팥빵 훔친 할머니에게 도움

2026.05.09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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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지병을 앓아온 남편을 주려고 단팥빵을 훔친 할머니에게 경찰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달 2일, 빵집에서 단팥빵 5개를 훔친 혐의로 80대 여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20여 년간 병든 남편을 돌봐왔고, 남편이 좋아해서 빵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경미 범죄 심사위원회에 부쳐 선고유예 등 선처도 가능한 즉결심판에 넘겼습니다.

또, A 씨 부부가 긴급 생계비 등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하기도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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