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공포가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카리브해를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시간 10일 승객과 승무원 등 4천여 명을 태운 '커리비언 프린세스' 호에서 115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들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됐으며, 선사 측은 선박 전체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대서양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한 'MV 혼디우스' 호 사건 직후 발생해, 크루즈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선박은 내일 플로리다주 포트 커내버럴에 귀항할 예정이며, 보건 당국은 승객들이 하선하는 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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