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부에서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강제수사를 통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보관된 IP 정보와 유출된 노조 미가입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 분석에서 노조 사이트에 과도하게 접속한 IP 사용자 4명의 인적사항이 확인돼, 블랙리스트 연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 내부에서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의혹이 있다며 성명불상자를 고소했고, 지난달 16일엔 특정 직원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유출했다며 추가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병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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