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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조응천 발언? 그런 분인데 절박함 느껴져...난 조롱하지 않을 것"

2026.05.11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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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조응천 발언? 그런 분인데 절박함 느껴져...난 조롱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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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11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경기도민들 '독재는 안된다' 말해...듣고 깜짝 놀라
- 14일 개소식에 장동혁·김문수·황우여 모두 오실 것
- 추미애는 싸움꾼, 나는 일꾼...어렵지만 골든크로스 나올 것
- 추미애 인지도? 비호감도 인지도도 높아...호감도 높일 것
- 추미애 어깨 주무르던 손? 조응천 절박함 느껴져...난 조롱 안해
- 야권연대? 가능성 열려있지만 지금 단일화 생각할 겨를 없어
- 박형준 단일화 언급? 선거는 이기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손 잡아야
- 주광덕 발언? 지금 경기도 원팀으로 가는중...장동혁 후퇴 말할 때 아냐
- 유승민에게도 개소식 초대장 보낼 것...왜 작당모의가 있겠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최초의 여성 광역 단체장이 나올 가능성이 되게 많습니다. 그 가능성의 주인공 중 한 명이죠.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양향자 :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저희 매번 한 달에 한 번은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스튜디오에 모신 건 처음인 것 같아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 바쁘실 텐데. 먼저 늦었지만 후보로 선출된 걸 축하드립니다만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는데요.

◆ 양향자 : 밖에서 봐도 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군요.

◇ 김준우 : 저 같으면 함진규 전 의원님도 마찬가지인데, 두 분이 한 달 정도 기다리신 거잖아요.

◆ 양향자 : 거의 한 달 반.

◇ 김준우 : 변호사 입장에서는 위자료 청구 소송이라도 해야 될 거잖아요.

◆ 양향자 : 함진규 후보님이 그런 말씀 하셨어요. "당에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되겠다."

◇ 김준우 : 농담으로 하신 거죠? 어쨌든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라도 빨리 선출해서 빨리 돌아다녀야 되는데 늦게 선출이 됐고, 출발선이 좀 늦었습니다. 지금쯤이면 그래도 31개 시군을 한번 쭉 훑으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확인하신 바닥 민심은 어떻습니까?

◆ 양향자 : 후보 결정이 늦은 만큼 다시 한 번 제가 경기도지사를 왜 하고자 했는지 저를 바라보는 시간도 됐고, 저의 그런 소명을 다시 한 번 또 확고히 하는 계기도 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31개 시군은 워낙 경기도가 제 삶이기 때문에, 음,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생각을 했지만 31개 다니면서 이번에 유권자분들, 도민들이 해 주신 얘기는 깜짝 놀랐습니다. "독재는 안 돼." 이구동성으로 "독재는 안 돼." "공소인지 뭔지, 취소인지 뭔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공소 취소 특검 뭘 굳이 얘기를 안 하셔도 독재는 안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양향자가 꼭 이겨야 된다." 정말 해 주신 말씀을 그대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추미애 후보님에 대한 얘기도 정말 많이 하시고요. 저를 지지하시는 분도 그렇고 지지하시지 않는 분들도 똑같이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지방 권력은 뺏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경기도가 그런 견제와 감시와 또 상생의 경기도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정말 많이 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죠.

◇ 김준우 : 그렇군요. 제가 기사 같은 걸 보니까 장동혁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당선이 양향자 후보가 되면 하루에 1시간씩 업고 다니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다리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는데 이건 진심인가요?

◆ 양향자 :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말씀을 나눈 적 있어요. 왜냐하면 워낙 경기도가 어렵기 때문에 꼭 이겨 달라고 하시길래 "제가 이기면 어떻게 하실 거냐" 이런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도지사로 당선이 되면 도민들 다 업고 다니겠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경기도지사 선출되고 후보들이,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다 개소식을 일일이 하고 있고, 그리고 장동혁 대표도 거의 찾아가고 있는데 양향자 후보도 개소식을…

◆ 양향자 : 14일 오후 2시고요. 장동혁 대표, 또 김문수 전 장관님 다 오실 겁니다. 그때 황우여 대표님도 오시고 원희룡 장관님도 제가 초대를 했고, 거의 대부분 다 오시라고 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가리지 않고 모두 다 온다고 하시군요. 알겠습니다. 저희 보도 보니까 첫 일정으로 찾은 지역은 평택이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반도체 관련 업무를 쭉 하시다가 정치권에 입문하셨으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한데, 평택을 굳이 딱 찾은 어떤 포인트도 역시 반도체나 이런 거가 포인트인 겁니까?

◆ 양향자 : 그렇죠. 최남단이 평택이에요. 그래서 평택에서부터 올라오겠다는 그런 의미도 있었었고. 아시다시피 평택 클러스터에 삼성전자 투자가 엄청나게 또 진행이 되고 있는데, 평택을에 제가 당협위원장을 신청을 했었지 않습니까?

◇ 김준우 : 네.

◆ 양향자 : 그래서 평택에서는 제가 오는 걸로 알고 계신 분들도 여전히 계셨어서요.

◇ 김준우 : 유의동 후보가 아니라 양향자가 재보궐로 나갈 것이요?

◆ 양향자 : 네,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고 전화를 많이들 주셔서 제가 맨 먼저 가서 제가 경기도지사로 출마를 하게 됐다는 말씀도 드리고 인사도 드리려고 갔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어쨌든 호락호락한 상황은 아닙니다.

◆ 양향자 :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준우 : 최근 여론조사 하나만 해보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일, 5일 경기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거에 보면 경기도지사 후보는 추미애 후보가 50.8%, 양향자 31.5%, 조응천 6.6%, 이런 정도로 돼 있는 상황이고요. ARS 여론조사로 한 것이고 응답률 6.9%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 상당한 격차가 나고 있는 건데 어떤 전략을 통해서 이 지지율, 제가 느끼기에는 정당 지지율보다는 후보님 지지율이 더 높은 것 같은 느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마음으로 경기도지사 선거를 임한다?

◆ 양향자 : 우선 정말 진정성 있게 양향자라는 사람이 누군지를 빠른 시간에 알려드려야 될 것 같고요. 아시다시피 글로벌 기업에, 특히 경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의 경험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실 것이고요. 21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도 첨단 산업에 대한, 미래 산업에 대한 법안을 다루고 그때 반도체 특별법이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조세특례제한법', 이 두 법안이 국가 산단을 지정하게 했고, 그다음에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투자 시에 그 세액 공제를 8%에서 최대 35%까지 늘려주는 그런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반도체 첨단 산업 기업들이 투자에 주저 없이 투자를 하셨고, 지금의 코스피 7,000을 견인하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요. 그리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하면서 국가 공무원, 국가직 공무원들의 행정력을 교육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경기도정은 첫날부터 정말 거침없이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1만 4천여 명의 공무원들을 제대로 일을 신바람 나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저고, 그런 역량이 아마 행정 경험이 아니라 뼛속 깊이 제가 공무원들과 일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추미애 후보는 법률가로서, 법률 기술자로서 지금까지 오셨다면 첨단 전략 전문가로서, 첨단 산업 전문가로서 싸우겠다. 이 말씀 되게 싫어하시더라고요. "싸움꾼 대 일꾼"으로 싸우겠다고 했더니...

◇ 김준우 : 추미애 장관은 싸움꾼이고?

◆ 양향자 : 네, 저는 일꾼이다. 법률 기술자 대 산업 전문가고, 구도가 너무 명확해서 이 부분만 잘 도민들한테 알리면 정말 어려운 싸움이지만 그래도 골든크로스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처음에 정치에 입문하셔서 그 당시에는 민주당으로 입당을 하셔가지고 광주에서 출마를 해서 한번 처음에 낙선을 하셨었죠. 그때 안철수 돌풍 있고..

◆ 양향자 : 네, 제가 들어온 지 한 달 반 만에 출마를 해가지고 그때 민주당의 전략은 "양향자 상무가 광주로 출마하는 것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의 희생과 낙선이 아마도 민주당에는 큰 계기가 됐을 거고,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삼성전자에서 30년을 일하고 나왔는데 그 기업 이념이 뭔 줄 아세요? 삼성전자의?

◇ 김준우 : 인재제일인가요?

◆ 양향자 : 그렇죠.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입니다. 그게 보수의 가치하고 거의 맥락을 같이 해요. 굳이 따지자면, 정체성을 따지자면 보수죠. 그런데 민주당에서 그때 저를 영입하겠다고 했을 때 어떤 얘기를 했냐면 ‘외연 확대를 위해서 중도 보수의 인사가 필요하다, 그것도 호남 인사가 필요하다, 또 여성이 필요하다, 또 반도체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주 적절하게 저를 영입을 하신 거죠.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그 당시에 그래서 안 되고 최고위원하고 그다음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1년 정도 해서...

◆ 양향자 : 광주시장 경선도 이용섭 시장님과 한번 했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인재원장으로 가서, 18년도에 가서 19년도에 더 할 수도 있었는데 그때 반도체 소재 규제, 화이트리스트 제외 국가 시행을 일본이 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당에서 호출이 돼서 가서 그 문제를 해결했었고. 그리고 21대 때 들어갔죠.

◇ 김준우 : 그다음에 신당 창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으로 또 넘어와서 파란만장하십니다.

◆ 양향자 : 제가 이루고자 하는 평생의 업이 "국민이 잘사는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 그게 '부민강국'입니다. 그리고 어떤 나라도 누구도 우리나라를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나라, '과학기술 패권 국가'를 만들어야 된다는 두 아젠다가 저의 평생의 업인데, 그 실현을 위해서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저에게 유리한 길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길을 선택해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게 저의 철학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까 삼성전자 주식 들고 계세요?

◆ 양향자 : 21대 국회에 들어오면서 이해 충돌 때문에 정치에 한 10년 넘게 정치에다 쏟아부어 가지고 이제 없습니다.

◇ 김준우 :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 양향자 : 가지고 있으면 한 100억이 넘었을 것 같은데 그거 생각하면 정치 못하겠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삼성이랑 같은 삼성에서 일했는데 경력차 해 가지고 이성배 후보와의 영상이 한동안 많이 회자되기도 했었는데 어떻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후보가 가진 인지도라는 게 양향자라는 이름보다는 훨씬 더 익숙하잖아요. 인지도가 깡패인 정치 현실에서. 국회의원도 광주에서 하셨던 거고 경기도에서 지난번 총선 출마를 하셨습니다만, 아직은 조금 뭔가 비약하기 위한 전략이 도전하기 위한, 퀀텀 점프를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 뭐를 중심으로 추미애 후보와의 아까 "싸움꾼 대 일꾼" 얘기도 하셨는데 어떤 걸로 점프를 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 양향자 : 오늘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그런 퀀텀 점프를 이뤄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낙 후보 결정도 늦었고 단기간에 도민들께 알리는 방법은 결국은 미디어 승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향자가 왜 저런 선택을 해서 우여곡절이라고 하지만 큰 보폭으로 왔습니다. 영입 인재로 입당을 해서 한 달 반 만에 천정배 후보와 겨룬 것도 그렇고, 그리고 낙선해서 재선 의원인 유은혜 의원하고 또 최고위원 선거에서 제가 더블스코어로 이기는 것도 그렇고요. 그런 선택은 정치 영역에 왔으면 그래도 대한민국이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아젠다를 제가 실현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어떤 길보다도 더 큰 보폭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과거 해방 후 70년의 변화보다 향후 3~4년의 변화가 훨씬 크고 훨씬 무섭고 훨씬 속도도 빠릅니다. 이럴 때 준비가 된 도지사가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도민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로 전쟁을 치러본 사람, 그다음에 국회에서 첨단 산업을 위해서 그런 법안을 확실하게 발의하고 통과시킨 사람, 그리고 공무원의 자질을 키웠던 사람, 그들과 함께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더군다나 또 헌정사 최초로 양당 모든 당이죠. 거의 개혁신당까지 당의 어떤 첨단 산업,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 산업 위원장을 했던 사람이 저밖에 없기 때문에 아마 준비된 도지사 하면 저일 겁니다. 그런데 추미애 후보의 인지도에 제가 따라가지 못하는데 비호감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어렵더라도 정치인은 호감도가 높기가 어려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감도 측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최근에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별생각 없이 개혁신당 전 김철근 총장님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여기 저희 패널로 나오시는데 “조응천 후보랑 양향자 후보랑 다 개혁신당 출신이에요.” 이랬더니 김철근 총장이 저한테 "아니, 셋 다 민주당 출신이에요, 후보가." 이런 얘기를 하는데 다 공교롭게 경기도 출신이니까 오히려 검증도 서로 세게 들어갈 수 있지 않냐.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니까요. 그런 얘기를 하는데 최근에 조응천 후보가 양향자 후보를 세게 직격했습니다. 아마 의원 시절에 추미애 당 대표 뒤에 자리에 있다가 어깨를 주물러주는 사진인데, "그런 손으로는 못 이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 양향자 : 아마도 제가 최고위원이 되고 아마 추미애 대표가 된 지 얼마 안 됐을 거라고 봐요. 제가 정치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거죠. 그런데 추미애 후보가 늘 목 부분이 아프다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그때뿐만 아니라 선배도 대표시기도 하지만 누구라도 목 아프다고 하면 주물러 줍니다. 그런 손이 나쁜 손입니까? 그런데 그걸 가지고 조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원래 조응천 의원님이 정말 제가 존경하고 조롱을 못 하는 사람이에요. 요새 왜 그러실까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오히려 이것은 조응천의 절박함의 발로다?

◆ 양향자 :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조롱하지는 않겠습니다.

◇ 김준우 : 그렇지는 않겠다.

◆ 양향자 : 조롱할 부분도 없어요, 우리 조응천 의원님은.

◇ 김준우 : 조응천 후보와 양향자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이나 가능성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보수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들도 많이 나옵니다.

◆ 양향자 : 왜 그러냐면 이런 여당의 폭거라든지 그리고 이런 공소 취소 특검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보면 결국은 이 문제를 함께 힘을 모아서 해결해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에 있어서는 언제든지 열어놓고 있습니다만 후보 결정도 되신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추미애 후보를 이기기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조응천 후보님이 제 머릿속에 잘 없어요. 정말 죄송한데 단일화라는 그런 생각 자체가 할 겨를이 없습니다.

◇ 김준우 : 겨를이 없다. 그러면 최고위원이시기도 하니까 박형준 시장이 어제 비공개 부산 선대위 회의인데 왜 그 얘기가 누출됐는지 모르겠지만 "박민식과 한동훈은 단일화해야 된다. 부산을 위해서." 이런 얘기를 했는데 부산 지역의 단일화 필요성, 박민식 의원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으로서.

◆ 양향자 : 이기는 선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선거는 전쟁이기 때문에 어떤 세력이라도 함께해서 적을 물리쳐야 되는 그런 전쟁하고 똑같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박형준 후보님이 하실 수 있는 얘기라고 보고요. 다만 또 일부에서는 절대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용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원들도 그렇고... 그건 상당히 어려운 얘기입니다만 결국은 이 단일화는 선거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아마 부산 시민의 여론으로 아마 진행이 될 것 같아요. 그때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네, 경기도지사 경선 토론을 하면 추미애 의원은 분명 내란 이야기도 분명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반면에 이 상황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이대로 못 한다, 선거. 장동혁 대표 2선 후퇴하라"고 강하게 압박을 또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맥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경기도의 주요 기초 단체장 후보가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면 경기도지사 후보이자 최고위원이신 양향자 후보도 신경 안 쓸 수 없을 것 같은데 이거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양향자 : 그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렇게 남양주시장 후보이신 주광덕 후보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을까. 그리고 후보들이 민심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느끼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절박하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그러는데, 다만 당이 경기도 차원에서 어렵게 한 팀이 돼 가고 있어요. 원팀이 돼 가고 있고 원팀이 돼야 강팀이 되는 거거든요. 강팀이 원팀인 거고. 그런데 이 상황에서 2선 후퇴를 요구하는 것은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될까. 2선 후퇴한다고 해서 그럼 또 모든 언론이 또 거기에 집중해서 또 다른 갈등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굉장히 안 될 일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큽니다. 이 점만은 장동혁 대표께서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그러면 이번 주에 발표되는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이 있을 텐데 장동혁 대표 말고 뭔가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듯한 인물이 투톱 체제라든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픽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양향자 : 있다고 보는데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기도만 우리 선대위에 우선적으로 생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까지 제가 못 미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이지만 경기도가 바쁘다. 그럼 최근에 유의동 의원 개소식에 유승민 대표가 왔는데, 유승민 대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후보 아니겠습니까? 유승민 후보한테도 개소식에 초대장을 보내나요?

◆ 양향자 : 초대장을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실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유승민 대표님을 잘 몰라요. 그래서 낯설어하실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보내드리고요.

◇ 김준우 : 모시면 그것이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양향자 : 그리고 당이라고 하는 게요, 진짜 한 집은 한 10가족, 한 100가족은 있을 겁니다.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또 움직이기도 하고. 그런데 어떨 때는 힘을 모으고 어떨 때는 또 각자의 생각을 또 표출하기도 하고 하는 거지 그걸 계파로 싸잡아서 이쪽 계파는 안 되고 이쪽 파 된다는 이런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 김준우 : 더 통합으로 갔으면 좋겠다?

◆ 양향자 : 왜 작당모의겠습니까? 당을 만들어서 모의를 하는 데이기 때문에.

◇ 김준우 : 양향자 의원은 민주당에 있다가 개혁신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왔잖아요. 국민의힘에 있다가 개혁신당에 있다가 민주당으로 가는 김용남 의원이 있습니다. 평택에 지나가셔서 보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용남 후보랑 양향자 후보랑 이렇게 X 자예요, 궤적이. 최근 2년간. 그래서 보면서 묘한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김용남 후보 요즘 행적을 보시면 또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양향자 : 김용남 후보도 김용남 후보의 메시지를 보면 계엄이나 이런 상황을 용인을 못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더 이상 본인의 정치적 어떤 무대가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요청에 응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 같은 경우도 정체성의 혼란이라고 하면 민주당에서 훨씬 더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죠.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이런 모든 쟁점 법안에 있어서...

◇ 김준우 : 기업인 출신으로서?

◆ 양향자 : 그렇죠. 기업인들을 옥죄는 법은 그 안에서 거의 몸을 사리지 않고 반대를 해 왔고. 검수완박 법안 있잖습니까? 그 법안 때문에 제가 마지막으로 복당 철회를 하면서 민주당을 떠나게 됐는데, 다른 이유들 때문에 떠났다고 또 조응천 후보님이 그러던데 잘 모르시는 얘기고요. 그런 상황에 있어서 보면 보수가 맞는 것 같고 보수 정당에서 정말로 대한민국을 살려야 되겠고요.

◇ 김준우 : 그러나 탄핵과 계엄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보수가 돼야 된다?

◆ 양향자 : 항상 국가를 우선시 놓고 정파와 이념과 정당을 초월하고 있어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끝으로 아까 대략적으로 얘기를 해 주셨지만 시간 관계상 마지막으로 매력 발산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왜 나 양향자가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하는가? 짧게요.

◆ 양향자 : 우선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추미애 후보가 저를 계속 피하고 있어요. 그리고 행사에 와서도 제 옆에 안 오는데 AI, 반도체, 첨단 산업에 관해서 유력 후보인 저와 추미애 후보가 좋은 대안을 놓고 도민 앞에서 토론하고 검증을 받는다면 얼마나 건설적인 선거이겠나 말씀을 드리고요. 경기도민께 정말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 누가 자신의 과거 명성을 가지고 임하는지, 누가 미래 비전을 갖고 임하는지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양향자 후보와의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양향자 :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였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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