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단독 '의사 없는 수술실'에서 식물인간...경찰 수사·보건소 조사

2026.05.12 오후 07:03
마취의, 수술 끝나기 전 퇴근…집도의도 자리 비워
경찰, 고소장 접수…"업무상과실치상·의료법 위반"
보건소, 병원 방문해 현장 조사…"사실관계 확인"
피해 발생해도 제재는 나중에?…구조적 한계 지적도
AD
[앵커]
의사들이 수술실을 떠난 뒤 마취 상태의 환자가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식 YTN 단독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은 환자 측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보건소와 의사 단체도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송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의사들이 수술실을 비운 사이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프리랜서 마취과 의사는 수술이 끝나기 전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고 집도의도 환자를 두고 수술실을 떠났습니다.

[환자 남편 : 한순간에 의사들의 그런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한 가족이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경찰은 수술에 참여한 의사 두 명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과 의료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강남구보건소도 YTN 보도 일주일 여만인 지난 6일 해당 병원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조만간 전문가 평가단을 병원에 파견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 비윤리적인 행위가 확인되면 최고 수준의 징계인 회원권 정지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나 취소 같은 행정처분도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이 확인돼 형이 확정된 이후에야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실제 제재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프리랜서 마취과 의사와 관련한 실태 파악이 급선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정은옥


YTN 송수현 (sand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02,56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1,98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