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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체 잔해 국내로 옮겨 조사...국방부가 주도

2026.05.12 오후 09:57
조현 "비행체 잔해 곧 국내 도착"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잔해 조사 진행할 듯
"잔해 분석 통해 공격 주체 특정하도록 노력"
공격 주체 특정할 수 있는 자료 보유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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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를 국내로 옮겨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공격 주체를 밝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방부가 조사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무호 기관실을 타격한 비행체에 대한 조사는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비행체 잔해가 곧 국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법으로 들여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장관은 잔해 조사를 국방부 등에서 맡을 것이라며, 전문성 있는 연구소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잔해에 대한 조사는 국방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무기 개발을 주도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호 / 국방부 부대변인 :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조사를 하게 되는 건 맞나요?) 정부 조사를 지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부는 나무호 공격 주체를 특정하는데 소극적이라는 야당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잔해 분석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일 / 외교부 대변인 : 정부는 수거된 비행체 엔진 잔해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서 추가 사실 확인 및 공격의 주체를 특정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드론이나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에 대해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있는지, 잔해 속에 발사 주체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잔해에서 증거나 자료를 못 찾을 경우 발사 주체를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우리와 비슷한 타격을 입은 태국 화물선의 경우 이란 혁명수비대가 사실상 공격을 시인하면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이란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윤다솔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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