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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 타협 없다"...미·중 AI '각자도생' 가속화

2026.05.15 오후 04:48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트럼프 방중 일정 막판 합류
미 정계·안보 전문가 "반도체 공급은 안보 포기"
미 정부, 까다로운 세부 조건으로 공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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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에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동행하면서 얼어붙은 반도체 수출길이 마침내 뚫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만큼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막판 합류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이곳에서 칩을 판매하길 기대하셨습니까?) 두 정상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미국 정계와 안보 전문가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단기적 이익을 위한 거래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와 기술 자립만 도와주는 안보 포기나 다름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 쿤스 /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 대통령이 엔비디아 CEO를 대동한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농산물 구매 같은 일시적인 이득을 얻으려고, 더 진화된 첨단 AI 칩의 수출을 허용해 주는 이른바 '반도체와 콩을 맞바꾸는 거래'를 하려는 것 아닙니까?]

결국 미 통상당국은 기술 봉쇄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반도체 통제는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었다"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까지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 10곳이 최신 AI 칩 구매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인도된 물량은 한 건도 없습니다.

미국 정부가 승인 이후에도 까다로운 세부 조건을 추가하며 공급을 사실상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연산 능력 부족에 시달리는 중국 AI 기업들은 사용자 접속을 강제로 제한하는 등 서비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산 칩 생산마저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미국의 기술 봉쇄 기조는 이번 회담을 통해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미국의 압박과 자립을 서두르는 중국이 충돌하면서, 세계 반도체 시장의 '각자도생' 흐름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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