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군사 장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정부 안전보장 능력강화 지원'(OSA) 적용 대상에 캄보디아를 추가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6월 양국 간 서명 절차를 거쳐 캄보디아 군 사령부와 부대 간 정보 공유나 구조 활동에 필요한 연락 장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OSA는 일본 정부가 비군사 분야로 한정한 기존 공적 개발 원조, ODA와 달리 방위장비 지원에 초점을 맞춰 2023년 도입한 개발도상국 지원 제도입니다.
일본 정부는 해상 교통로에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이 제도의 적용을 늘려오고 있으며 이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 레이더와 경비정 등을 지원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양 안보 분야에서 캄보디아와 협력을 심화하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중국의 '일대일로' 요충지로, 서남부 리엄 기지 확장 공사 때는 중국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확장 공사가 끝난 지난해 해상자위대 함정 2척을 보내는 등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