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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에 여야 공방...여야 지도부 지역 행보

2026.05.17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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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민기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원영섭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대화 재개를 촉구하면서처음으로 '긴급조정권'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선거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죠. 정국 현안, 장윤미 변호사, 원영섭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삼성전자 파업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정부도 관련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듣고 와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만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긴급 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이번엔 거론한 긴급조정권, 최후의 카드에 가까운 수단이라 정부도 관심이 많은데 여당으로서도 약간 부담이 아닙니까?

[장윤미]
그런데 삼성전자가 실질적으로 예고한 대로 21일 이번 주 목요일날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추산치로만 하루에1조, 최대로는 100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긴급조정권이라는 게 노동조합법에 명문으로 규정돼 있고 물론 말씀 주신 대로 도입된 이후에 한 네 차례 정도만 상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가동돼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고 그 부분이 국가의 경제, 국민들의 민생에 미칠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당연하지만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카드로 예상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이 놓여 있는 것 같고요. 여러 차례 산업부 장관이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그리고 오늘은 국무총리가 긴급조정권을 언급한 만큼 거기에 무게를 두고 삼성전자 파업이 설사 이뤄지더라도 장기화 국면으로 가거나 하는 부분은 정부가 무조건 막겠다는 그런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상당히 긴급한 현안인데 국민의힘에서도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원영섭]
지금 이와 같은 파업 사태는 민주당에서 통과시킨 노란봉투 악법이 만들어낸 귀결입니다. 원래 성과급은 기본적으로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성과급 같은 경우에는 일반 임금에 넣어서 계산하는 건 그렇게 했지만 그 외의 성과급 같은 경우에는 사업경영권의 결정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노란봉투법은 근로조건이라고 하는 부분 플러스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상의 결정까지도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게 변경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성과급을 가지고 파업을 해도 되겠구나. 그런 식으로 많은 업체들이 진행되고 있고 특히나 삼성전자, 나라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입니까? 이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성과급에 대해서 파업을 연동시킬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계기를 잡게 된 겁니다. 이전 정부에서 여러 차례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런 파탄을 우려해서 거부권을 행사해 왔는데 무리하게 이재명 정부에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말씀주신 것처럼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노사갈등과 관련해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노란봉투법의 규정 보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관련 그래픽으로도 전해드렸는데 민주당 같은 경우는 노동법의 기초조차 모르는 주장이다 이렇게 반박을 했어요.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 .

[장윤미]
왜냐하면 노란봉투법의 기본적인 취지는 하청 노동자들 같은 경우에는 아예 쟁의 행위 자체가 본인들의 근로조건과 관련되더라도 무조건 불법 파업으로 규정이 됐었습니다. 그 부분을 개선한 거고 손해배상을 대법원 판시대로 어떤 분담비율대로 하는 것이 가장 큰 방점이고 말씀 주신 대로 성과급과 관련해서도 지금 삼성노조가 주장하는 부분을 보면 성과급을 영업이익의 15%로 항상 이걸 규정으로 가져가자고 한 건 임금을 인상해 달라는 겁니다. 이건 노란봉투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도 근로조건과 관련된 부분으로 쟁의행위의 대상으로 판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기 때문에 이걸 노란봉투법과 연계지어서 주장하는 건 대단히 무리한 주장이라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

[앵커]
혹시 덧붙이실 말씀 있으십니까, 짧게?

[원영섭]
지금 등기임원의 성과급도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노조에서 주장하는 성과급의 예측치가 45조 정도 됩니다. 45조의 성과급을 진행하면서 이것이 단순히 노사단체 협약으로 만들 수 있게 되고 그것 가지고 파업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노란봉투법의 아주 큰 맹점이자 모순입니다.

[앵커]
지금 성과급을 둘러싸고 삼성전자 노사가 충돌하고 있는데 내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협상의 물꼬를 튼 상황은 굉장히 반갑지만 이게 잘 되지 않을 경우에 정부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협상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그렇기 때문에 국무총리까지 나선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노사가 화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이재용 회장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죄를 드린다고까지 이야기했으니까 일단 사측의 의지도 상당히 강하다는 것. 또 노조 측도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지금 국민의 응원을 받는 파업이라고 평가는 다소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이 있고 본인들의 이익을 계속 관철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이익을 막대하게 냈다고 하더라도 그 내부를 보면 각 분야별로 적자를 내는 곳도 있고 흑자를 내는 곳도 있고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성과급과 관련한 차등 지원책도 사측에서 제안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그 부분을 받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못할 정도로 어쨌든 협상이 진전을 봐왔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장기화되지 않다로, 그리고 아예 파업이 시작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정부에서는 강구드리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만약에 실제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굉장히 큰 사안이 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정부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의 시각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원영섭]
긴급조정이 어느 순간에 진행되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이 서게 되면 라인이 다시 복구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국가적인 손실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거라고 보여지고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그 이후에 발생하는 파업은 명백히 불법 파업입니다. 그래서 노조와 노조원은 이 불법파업에 대해 명백한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앵커]
삼성전자 노조의 노사 협상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그런가 하면 오늘 오후 2시쯤에는 북한 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기 위해서 인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첫 방문인데 사실 우리 정부 입장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경기 관람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은 약간 정치권 공방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윤미]
아마 주무부처인 통일부에서는 고민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정된 입장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저는 그냥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그래도 참관하고 북한과의 관계에 물꼬를 트는 데 조금이라도 마중물의 역할이 된다면 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선수단이 방문한 건 8년 만 그리고 축구단이 방문한 건 12년 만이라고 합니다. 북한 선수들의 상당히 경직된 표정. 그리고 북한에서도 이 부분을 많이 알리거나 주민들한테 홍보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회를 그냥 저버릴 수는 없는 게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고요. 공동 응원단을 꾸리고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최근에도 헌법 개정을 통해서 적대적 두 국가론을 완전히 명문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그냥 남북간의 관계를 계속해서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오히려 한미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북미관계가 진전을 이뤘을 때 대한민국이 패싱을 당하거나 하는 그런 부작용을 낳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지금 남북관계가 꽉 막혀 있는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정부의 관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원영섭]
어떤 종류의 교류라고 하더라도 다 환영합니다. 적어도 어떤 교류를 하지 않는 것보다 교류를 하는 게 무엇보다 좋은 건 분명한데요. 그런데 다만 과거에도 교류가 많이 있었지만 그런 교류들이 궁극적으로 북핵을 폐기한다든가 아니면 남북관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정동영 장관의 발언을 보면 오히려 북한이 추구하고 있는 적대적 두 국가론에 부합하는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합니다. 대표적인 게 통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는 이런 발언들인데요. 헌법에 통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런 반헌법적인 발언을 통일부 장관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의아스럽습니다. 다만 일단은 체육교류나 민간교류 이런 건 일단은 활성화되는 게 필요하기는 합니다.

[앵커]
정말 다양한 현안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저희는 지방선거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제 17일 앞으로 다가와서요. 그런데 경찰이 6. 3 지방선거를 맞아서 정당 대표들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조금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인데요. 민주당 입장에서 많이 발칵 뒤집혔을 것 같습니다.

[장윤미]
그렇습니다. 일단 지방선거라는 건 당대표의 역할이 상당히 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지역의 구석구석, 골목골목 선대위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현안 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최근에는 SNS에 암살단 등등으로 지칭되는 굉장히 구체적인 테러를 모의하는 그런 정황이 포착되고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대표의 이런 행보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것 자체를 의도하는 것부터가 정치적인 폭력입니다. 이건 여야 공히 진영의 문제를 떠나서 어떤 정치인도 이런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건 아닌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속하게 서울경찰청에 신고를 한 상황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ID로 현재 나왔기 때문에 특정 지역이나 특정 인물이 누구인지까지는 분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조만간 이런 부분이 드러날 것이고 처벌까지 빨리 이루어져야 될 겁니다.

[앵커]
이번 계기로 해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도 신변보호 조치가 조기에 시행되기로 돼 있는데. 일련의 테러 모의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원영섭]
굉장히 우려스럽고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정치가 발전한다는 것은 폭력으로 할 수 있는 걸 말로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우리가 서로 간에 날 선 비판이나 이런 걸 주고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국민들 앞에 선택되기 위한 하나의 경연에 가까운 거지, 서로를 섬멸하고 죽이고 또는 파괴하는 그런 작용을 하기 위해서 정치가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각별히 국민들께서도 서로 간의 긴장관계나 날선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서로 간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공론의 장에서 표출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 오늘 광주를 찾아서 5. 18 민주항쟁기념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틀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하면서 텃밭인 전북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는데 지금 이 지역이 사실은 조금 어수선하잖아요. 김관영 지사가 계속해서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고 이게 정리가 돼야 될 것 같은데요.

[장윤미]
일부에서는 이 부분을 당내 친명, 친청 이런 프레임으로도 조망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무소속 출마를 한 명분이 없습니다. 당 지도부에도 여러 정치적 스펙트럼이 있는데 전격적으로 김관영 후보에 대해서는 출당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CCTV 화면이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부분은 지역의 청년 등등과 식사를 하면서 근전을 교부하는 CCV였습니다. 물론 본인은 그 부분의 잘못을 인지하고 다 수거했다고 항변했지만 지도부, 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입장은 달리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격적인 출당조치였습니다. 이것은 김관영 후보뿐만 아니라 어느 후보가 동일한 의혹을 받더라도 마찬가지 조치가 취해졌을 겁니다. 그런데 당을 떠나서는 계속해서 본인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고 그런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하니까 복당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유권자들한테 과연 선택받을 수 있는 정치행보인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험지를 간 데 이어서 중원으로 계속해서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예요. 이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원영섭]
당대표로서는 당연히 전국을 돌아다녀야 됩니다. 그러자고 당대표가 있는 거고. 그리고 특히 열세 지역, 어려운 지역, 험지라고 하더라도 당대표가 가서 어떤 메시지를 발산하는 게 굉장히 전체 판세에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호남지역에 가서 이야기하는 것도 호남에 출향민들이 굉장히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시지 않습니까? 이런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호남 출향민들을 상대로도 필요한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열세 지역이라도 항상 본인의 이야기를 하시고 당대표가 이야기해야 언론에서 받아주고 그것이 기사화가 됩니다. 그래서 후보가 가지고 있는 비중이 작은 후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 후보들한테 가서 그렇게 힘이 되어주는 것, 그게 당대표의 역할이고 지금 하시는 대로 계속 험지, 열세 지역을 많이 돌아다니시는 것,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서울시장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상당히 뜨거운 곳이죠. 격차가 조금씩 좁혀진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공방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 측에서 감사의 정원 논란에 이어서 GTX-A 공사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순살 아파트가 떠오른다, 부실 시공 논란에 대해서 오세훈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 이런 입장인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죠.

[장윤미]
오세훈 시장이었습니다. GTX사업 상당히 대규모입니다. 삼성역 인근에 철근이 누락됐습니다. 무려 2570개가 누락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부실시공을 넘어서서 순살 시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거 서울시 언제 인지했습니까? 마치 오세훈 후보는 보도를 보고 인지했더니 별 문제 아니더라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실제로 작년 11월에 이 문제가 드러난 이후에 서울시에서는 19번 합동점검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오세훈 서울시장, 몰랐다는 겁니까? 진짜 몰랐으면 무능한 거고요. 알면서 회피하는 거면 국민들을, 유권자들을 기망하는 겁니다.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안전불감증. 한강버스 다시금 소환되는 겁니다. 계속해서 안전사고가 나지만 본인의 치적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전시행정에 너무 중점을 두는 거 아니냐. 그런 우려가 이런 대규모 공사에서도 다시 드러났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원오 후보가 어떻게 보면 급하니까 정치공세를 한다. 이게 어떻게 정치공세입니까? 서울 유권자들의 안전 그리고 시민들의 생명이 걸려 있을 수 있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대단히 무감하다. 과연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이번 상황과 관련해서 일단 답변을 한번 주시고요.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개혁신당하고도 연대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고 있잖아요. 같이 설명을 해 주시죠.

[원영섭]
만약에 정원오 후보가 단순히 정치공세가 아니라고 한다면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하나는 신정동 주점 폭행사건에 대해서 실체 관계를 본인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거 하나. 그리고 토론에 참여를 하는 겁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침대축구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만약에 이런 부분. 순살 아파트 시공이나 이런 부분도 비판하실 거면 그런 토론에서 직접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 바로 보는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또 답변을 받고 다시 공방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혁신당 후보와 관련해서는 아마 그 이전 선거에서 이준석 전 대표,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의 2030세대를 끌어들이는 그런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자체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후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어떻게 보면 선거 전략이니까 본인이 유리하다고 할 만한 선거전략을 취하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제가 비판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결국 부동산 정책이라는 그 내용을 조금 더 많이 알고 계신데 그런 콘텐츠를 채워서 제시하는 것. 그게 오히려 먼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의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개혁신당하고 연대해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장윤미]
개혁신당과 최소한의 선거연대가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많이 쳐집니다. 일단 개혁신당의 후보 자체의 지명도나 이런 부분이 상당히 낮다고 보여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연대를 한다고 했을 때 오세훈 시장한테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더라도 플러스가 되는 상황은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말로 현안도 굉장히 많은데 이번에는 단일화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내일부터 본투표 용지 인쇄가 본격 시작되죠. 따라서 오늘까지가 사실상의 단일화 1차 시한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리포트로도 전해 드렸는데 경기 평택을, 어제 진보 진영 후보들이 나란히 개소식을 열었는데 아직까지 단일화가 쉽지는 않아 보여요.

[장윤미]
사실상 단일화 동력이 많이 구조적으로 떨어진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고요. 조국혁신당과 또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 간의 단일화 여부가 처음에는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민주당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여당 후보를 낸 겁니다. 조국 후보의 국회 입성을 위해서 민주당이 수단이 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유의미하게 김용남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섣불리 단일화를 말씀드리는 게 지역 유권자분들께도 결례일 수 있겠다, 이런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단일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원영섭]
당연히 우리 후보가 본인의 완주를 통해서 당선이 되는 것, 그게 최우선순위입니다. 그리고 박민식 후보는 계속적으로 단일화는 없다는 이야기를 오늘도 SNS에 올렸더라고요. 그리고 지도부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일체 고려한 사실이 없다는 부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평택을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영섭]
평택을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후보의 판단이 제일 중요한데 김용남 후보가 본인이 단일화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고 완주를 하면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조국 후보와 단일화해야 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완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국 후보가 완주할 것이다. 단일화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셨는데 단일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또 한 곳이 있죠. 바로 부산 북갑입니다. 아직은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완주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 당내에서는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잠깐 언급주시기는 했는데.

[원영섭]
잠깐 언급드렸지만 박민식 후보는 오늘도 단일화는 없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고요. 지도부도 단일화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에서 후보가 뽑혔으면 그 당의 팻말을 들고 완주를 하는 게 그게 당연히 후보된 사람의 자세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어쨌든 마지막 순간에는 양당의 구조로 수렴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박민식 후보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믿고 완주 의사를 분명히 한 만큼 본인이 완주를 해서 소정의 결과를 낼 거라고 보여지고. 그래야만 2년 뒤에도 어떻게 보면 이 지역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단일화는 없다는 게 명명백백해졌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장윤미]
그냥 단일화가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지 않을까 예측되는 부분이 있고. 만약 단일화를 한다면 한동훈 후보로의 단일화는 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오히려 단일화를 하면 본인이 양보를 하면 복당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하는데 선거에 임박할수록 더 그런 압박의 수위는 높아질 겁니다. 무소속 후보의 조직세 열세라는 한계도 분명히 극복하기 어려운 지점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말씀 주신 대로 선거라는 건 유권자들도 전략적 투표를 하는데 보수 유권자들이 그렇다면 누가 이기는 카드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마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쏠림현상이 있을 수 있고 한동훈 후보가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또 제한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보수 지지층 유권자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랬을 때 오히려 중간에 내려놓고 내가 살신성인을 했다고 이야기하는 쪽은 한동훈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국민의힘을 바람까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이런 단일화 국면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와중에 반사이익은 당연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얻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하정우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 속에서 선거를 치를 것이다 이렇게 민주당의 관전평까지 있었습니다. 다양한 정치 현안들 함께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장윤미 변호사, 원영섭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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