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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호, 총 두 번의 미상 비행체 공격받아" [현장영상+]

2026.05.27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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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우리 선박 '나무호'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종류와 공격 주체가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모두발언이 끝나면 질의응답이 있는데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사항에 대해서는 이수호 해사안전국장께서 답을 해 주실 것입니다.

모두발언 외에 질의응답은 제가 진행을 하되 자연스럽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차관님 부탁드립니다.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시작하면 되겠습니까?

외교부 1차관 박윤주입니다.

5월 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서 정박 중이던 우리 선박 HMM 나무호 피격 관련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드리겠습니다.

우선 조사 개요입니다.

5월 13일부터 5월 15일간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계열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지 조사는 나무호 잔해물에 대한 현장 조사와 기술 분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5월 15일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잔해 수거물 조사와 기술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국방부에서는 현장 조사에 이어 엔진, 탄두, 화약, 기체 등의 비행체 잔해물을 분석하였습니다.

나무호는 총 두 번의 미상 비행체의 공격을 받았으며 첫 번째 탄두는 불폭, 두 번째 탄두는 기폭되었습니다.

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 제트엔진과 유사하였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탄두의 경우 형태가 다소 온전한 상태인 불발탄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란 대안미사일 루루,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하였습니다.

화약의 경우 완폭되지 않은 불발 상태의 고폭 화약물질을 확인했습니다.

기체의 경우 잔해물이 하늘색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이는 이란산 미사일 루루 계열의 도장 및 색상과 같습니다.

전자기판 잔해물은 약 20~30년 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생산 연도 고려시 구형인 루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술 분석 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루 계열의 대안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 비행체는 선미 쪽으로 날아왔으며 당시 이란 방면으로 선미가 약 156도 투묘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측의 조치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하여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우리 선박 피격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재발 방지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 국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고 우리 포함 모든 선박에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상 조사 결과 발표를 마치겠으며 질의응답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SBS 기자입니다.

일단 이란 대사에 대해서는 오늘 그러면 곧바로 초치가 될 예정인지 그리고 남아 있는 선박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대책을 어떻게 정부가 세우고 있는지 이 부분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지금 이란 대사님과 일정을 조율 중이고 가급적 오늘 초치할 수 있으면 초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선박 안전 문제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저희가 선사, 그다음에 관련 해수부, 그다음 재외 공관에서 유관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선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한국일보 기자입니다.

이란제 미사일이라고 언급을 하셨고 그러면 최종적으로 우리 정부의 조사 결과는 나무호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다, 이렇게 결론을 내셨다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지요?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일단 여러 가지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아리랑TV입니다.

나무호가 1분 간격으로 같은 부위에 2번 타격을 받았는데요.

그러면 이게 고의적인 정밀 공격이라고 정부는 확정을 하신 건가요?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고의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고의성은 주관적인 영역과 관련이 되어서 그쪽에서 인정하지 않는 한 그 고의성 자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OBS입니다.


저번에 이란 대사 불러서 설명하셨을 때 그쪽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 궁금합니다.

[박윤주 / 외교부 제1차관]
주한 이란대사관의 공식 입장은 관련되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고 앞으로 오늘도 가능하면 초치해서 관련 사항에 대해서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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