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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관계기관 현장회의...이 시각 사고현장

2026.05.28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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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소문 고가차도가 무너진 지 오늘로 사흘쨉니다.

수습 작업은 시작도 못 한 상황이라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가차도 상판이 여전히 내려앉은 채 철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상판 아래를 지지하고 있던 철골 구조물도 위태롭게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경찰과 관계자들만 주변에서 현장을 통제 중입니다.

붕괴 위험이 여전한 탓에 현재 서소문로 경찰청 교차로에서 아리수 본부 앞 삼거리 도로는 양방향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무너진 고가차도 아래로 다니던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역 구간과 KTX 서울역~행신역 구간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앵커]
현장 수습은 언제부터 진행됩니까?

[기자]
고용노동부는 어제 철거 공사 재개를 일부 승인했습니다.

비계, 그러니까 공사용 임시 발판이 붕괴할 위험이 커 일단 비계부터 철거하라는 조건부 승인이었습니다.

현재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회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크레인 인양 해체 방식에서 압쇄, 다시 말해 구조물을 부수는 방식으로 철거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수습 내용은 회의를 마친 뒤에 철거 진행 여부와 방식까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사고와 관련한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단 경찰은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고 이튿날인 어제 정밀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를 비롯해 철거 공사와 관련한 서류를 임의 제출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서부지방검찰청도 1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안전성 미달 기준인 D등급 판정을 받은 서소문 고가차도는 사고 당일 상판 침하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보강 조치 없이 점검 인력을 투입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붕괴 전조에도 불구하고 지지대나 보호구 없이 현장 안전 진단이 이뤄진 만큼, 이 부분에 수사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현장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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