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협상 중재국 파키스탄의 외무장관이 미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납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모하마드 이샤크 다르 장관이 현지 시간 29일 루비오 장관과 만나 상호 관심사인 지역과 세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양측의 종전 협상은 지난 22∼23일 파키스탄의 실권자인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이 테헤란을 찾아 대통령과 의회 의장, 외무장관 등 이란 지도부를 연쇄 면담한 직후부터 타결 가능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에서 "두 장관의 논의는 외교를 통한 지역 평화 증진 노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혀 이번 회담에서 종전 협상이 주로 다뤄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다르 장관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론 참석을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서 다르 장관이 이날 미국 뉴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외교부장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두 지도자는 최근 역내 정세와 지역 및 그 너머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파키스탄이 추진 중인 대화와 외교 촉진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파키스탄의 건설적 역할에 감사와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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