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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막판 토론도 신경전

2026.05.29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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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시작됐습니다. 민심의 향배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6. 3 지방선거, 막판 민심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볼 텐데요.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에 조사된 내용입니다. 보여주시죠.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보고 계십니다. 먼저 MBC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정원오 41, 오세훈 37. 4%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보이는 양상이고요. SBS 조사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양상이 다른데요. 정원오 후보 46, 오세훈 후보 35입니다. 11%포인트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낫습니다. 문화일보가 의뢰한 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 대 오세훈 후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숫자가 동일합니다. 39:39. 거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용호 전 의원님, 이렇게 여론조사가 나오면 양 캠프 모두 우리가 어떤 걸 보고 진짜 민심이라고 생각해야 될까 헷갈릴 것 같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용호]
후보 진영은 자기한테 유리한 여론조사를 더 신뢰하게 되죠. 그래야지 희망을 갖고 운동하기 때문에. 여론조사가 저렇게 차이나는 것은 대체로 서울의 경우 오세훈 후보가 선거 초반에 비해서 많이 치고 올라와서 대체로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치열한 경합 중이다. 이건 공감대가 여야 간에 있는 것 같고요. 다만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터무니없이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고 봐요. 하나는 그 자체 조사가 경우에 따라서 문항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집단의 성향이 기울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여론조사를 얘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김어준 유튜버 경우에 여론조사 꽃을 운영하는데 거기는 조금 진보 쪽으로 기울어진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큰 차이가 있는 여론조사를 대체로 버리고 오차범위 내에 있는 여론조사를 보게 되는데요. 지금 보면 접전이다, 이렇게 생각되고 다만 면접조사인데 면접조사는 대체로 보수 쪽에 불리하게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가 워낙 거칠게 국정운영을 하고 민주당 쪽에서 밀어붙이기 때문에 대부분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은 누가 전화 걸어와서 의견을 물어보면 속마음을 얘기하기가 겁나요. 그런 부분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것이고. 그래서 경합 중이지만 오세훈 후보가 많이 치고 올라왔고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될 텐데 저는 샤이보수가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 봅니다.

[앵커]
샤이보수가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보통 이럴 때 양 캠프에서는 본인에게 불리한 조사는 튀었다, 이렇게 표현하고 유리한 조사만 보려고 하는데 오늘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 경합 아니면 본인이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더라고요.

[이동학]
서울시민들의 분위기를 보면 승기는 잡혀 있다, 이렇게 판단해 볼 수 있겠고요. 그런데 이것이 오만함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최대한 억제를 하면서 일단 선거를 왜 하냐. 잘했다면 한 번 더 기회를 주라고 있는 것이 선거고 못 했다면 그대로 심판하라고 있는 겁니다.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발표하라고 명확한 선거로 규정되어 있고요. 그동안 안전특별시를 만들겠다, 정원오 후보께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제대로 된 입장이나 제대로 된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안전을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고요. 실제로 GTX-A 문제라든지 한강버스 문제가 발견될 때마다 문제가 없다고만 하는데 문제가 뒤에 고구마 줄타기 하듯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다 보니까 서울시민들께서는 오세훈 시정에 대해서 심판을 할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느냐 그런 생각이 있는 겁니다.

[앵커]
이동학 전 최고위원께서 짚어주신 안전 문제, 어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렸는데요. 토론회에서도 굉장히 이슈가 됐습니다. 들어보시죠. 어제 토론 밤늦게까지 새벽 1시 다 돼서 끝났기 때문에 밤잠을 줄이고 보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부동산, 안전. 두 가지가 키워드가 됐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용호]
두 가지 예측은 됐잖아요. 민주당 쪽에서는 GTX 환승역 거기에 있는 철근 누락을 이슈화했던 것 같고요. 반면에 주택공급이 요즘에 가격이 굉장히 예민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민주당에서 공격을 한 것 같고. 그러나 생각보다는 토론회가 제대로 집중되지 않고 심층토론이 되지 않았다.

[앵커]
1:1 형식이 아니다 보니까. . .

[이용호]
굉장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사전투표가 있는데 불과 7시간 전에 심야토론도 아니고 그렇게 직전에 단 한 번만 토론한다는 것이. 법정토론회는 군소정당 후보들도 다 나오잖아요. 집중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들이 알고 싶은 의혹 문제나 정책 가지고 심층토론을 하거나 이걸로는 변별력이 없어서 이번에는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 선거가 있을 때마다 적어도 두 차례나 세 차례 정도는 양자토론이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한 것은 정원오 후보가 양자토론을 회피했죠. 왜냐하면 선거 초반에 본인이 앞서나가는 상태였기 때문에 본인 리스크를 지고 굳이 양자토론을 할 필요가 있느냐 아마 그런 전략을 구사했고 아웃사이드에서 아웃복서 스타일로 있다 보니까 그런 건데요. 국민들로 봐서는 알권리, 유권자들로 봐서는 후보들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아쉬움이 있는데요. 어제 토론 자체가 크게 이슈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앵커]
밤 11시에 시작해서 제 주변에도 졸려서 못 봤다는 분들도 꽤 계시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횟수도 너무 적었다.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남은 기간이라도 1:1 토론 추가로 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동학]
토론이라고 하는 게 이미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각자 후보들이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오세훈 후보도 경선 때 윤희숙 후보가 토론 더 하자고 하니까 SNS가 발달이 많이 돼 있는데 자기가 알리고 싶은 건 더 알리면 되지 않냐, 이렇게 주장을 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전략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제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는 각이 잘 안 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공방은 치열하게 하는데 그 부분이 시민들께서 굉장히 어려운 얘기들이 많이 오가다 보니까 변별력이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안전특별시를 강조한 만큼 삼성역 현장에 왜 안 가봤냐고 하니까 내가 거기 가는 게 무슨 도움이 되냐 하는 대목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안전을 경시하는 태도로 본인 스스로가 드러낸 게 아니냐는 점에서 정원오 후보의 공격이 일정 부분 먹혔던 것 같고요. 아마 후보가 처음에 받았던 여론보다는 오세훈 후보가 많이 따라온 여론조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것이 오세훈 후보가 공약을 잘해서 그런 것처럼 해석할 수 있지만 저는 구도 정리가 컸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초반에 굉장히 많은 분란들이 안에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정리되면서 따라온 측면들이 보여졌는데 어쨌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하고 서울시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후보자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안전공방도 치열했지만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관련해서 경찰이 서울시 등을 압수수색했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오세훈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하는 날 이렇게 강제수사에 들어온 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반발했거든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용호]
야당으로 볼 때는 정치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당연히 받아들이죠. 왜냐하면 삼성역 GTX 철근 문제만 해도 실제로 공사 중에 있는 것이고 그것 관련해서 사고가 난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의 책임론으로 안전을 몰고 가지만 보고를 안 한 사람이 문제지 보고를 못 받은 게 문제입니까? 모든 것을 만기친람해서 도면까지 봐가면서 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안전 문제를 얘기한다면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하다가 붕괴돼서 4명이 유명을 달리한 그런 사망자가 났는데 광주 문제는 대통령도 아무 얘기를 안 해요. 지금도 유족들이 다니면서 책임자 규명해 달라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는 얘기하지 않고. 물론 서소문 고가차도를 해체하다가 붕괴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문제인데. 어떤 사고, 사건을 가지고 모든 선거에서 자극적이고 몰아갈 수는 있지만 아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서 수사를 해라 하는 것은 저는 대통령으로서는 자제를 하시는 게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동학]
저는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는 게 물론 나지 않았어야 되는 사고였지만 결과적으로 일어났잖아요. 그러면 왜 일어났나 원인을 짚어야 되는데 이게 수주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보통 시방서라든가 계획서라든가 이런 것들을 볼 수 있게 충분히 수십 일 동안 기간을 주는데 이것은 4월 10일날 바로 발주를 하고 16일날 바로 선정해 버렸단 말이에요. 일주일도 안 돼서 선정을 했어요. 그런데 선정된 업체가 업계에서 100위권 가까이 멀어져 있는 후보였단 말이에요. 86위인가 그런데 도대체 어떠한 경위에 의해서 이렇게 졸속으로 됐는가.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 과정에서 또다시 증거인멸이 되면 나중되면 사라질 우려가 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수사기관은 수사기관의 일을 하고 후보자들은 후보자들의 일을 한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수사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고요. 어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도 있었지만 또 하나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요즘에 부산 북구갑 선거 열기가 뜨거운데요. 북구갑 토론회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그 내용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정말 치열했던 토론회 현장 모습 저희가 압축해서 보여드렸습니다. 하정우 후보가 토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했는데 갖고 온 전략 성공했다고 보십니까?

[이동학]
120% 성공했다고 봐야죠. 사실은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을 거예요. 특히나 민주당에서도 한동훈 후보 지난번 대선 토론하는 거 보니까 상당히 공격적이던데 그걸 과연 잘 방어할 수 있을까? 수세적인 입장에서 봤는데 의외로 공격을 상당히 많이 했고 그 공격이 먹혀들어가는 측면. 그래서 요즘 말로 한동훈 후보가 긁혔다. 손해를 봤다. 이런 측면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준비를 많이 해 온 것도 있고요. 특히 지역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77년생 후보여서 40대 후반이거든요. 그런데 뭔가 어려 보인다, 이런 얘기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저 자리에 뭔가 있어 보이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듯한 복장을 하고 나왔잖아요.

[앵커]
혼자 양복 입고 나온 것도 전략입니까?

[이동학]
그렇죠. 저것도 제가 볼 때 어려 보임을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툴이 아니었을까 싶고요. 그래도 어리지 않다. 40대 후반이 뭐가 어리냐라고 하는 그런 포석이 있었을 것 같고. 그런 면에서 어제 토론은 상당히 볼 만한 게 많았고 한동훈 후보가 오히려 공격했다가 역공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정우 후보가 한방이 있네라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들게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론에서는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것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하정우 믿어도 되겠네, 이런 생각을 줬던 토론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저 토론회 보고 느끼실 생각은 다르실 것 같은데.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후보가 긁혔다, 이렇게 표현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용호]
그렇게 생각은 않고요. 한동훈 후보나 박민식 후보나 다 정치 오래해 오신 분들이고 더 큰 물에서 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토론회 가지고 제가 보기에는 결과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의사결정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이고 거의 부동층이 10%도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저 토론회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보지 않는데요. 어제 토론회는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흥미진진하고 하정우 후보가 좀 젊으니까 귀엽게 정치초보자로서. . . 정치 초보의 면모 그게 꼭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때로는 더듬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얘기를 하는 것이 유권자들에게 흥미요소도 될 수 있는 것이고 저 사람은 비교적 때묻지 않았다, 이렇게 평가될 수 있는 거거든요. 보는 것에 따라서. 그러니까 어제 토론회에서 말싸움해서 졌다고 하고. 나름대로 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한동훈 후보도 그렇고 박민식 후보도 그렇고 나름대로 본인의 공격포인트를 잡아서 잘했던 그런 토론회라고 보는데 결국 여론조사 나오는 걸 보면 하정우 후보하고 한동훈 후보가 치열한 1, 2위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앵커]
어제 하정우 후보가 양복도 전략이라고 하지만 판넬도 많이 갖고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른바 폴더인사하는 그 상징적 장면을 판넬로 갖고 나왔는데 이건 어떤 걸 준비한 걸까요?

[이동학]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층과 한동훈 후보와 분리되어 있는 흐름, 그런 것들이 굉장히 세게 진행되고 있거든요. 한쪽에서는 배신자로까지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저런 장면이 하정우 후보가 대통령의 말만 듣는 사람이라는 걸 효과적으로 쳐내면서 동시에 한동훈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거거든요. 저 지점은 박민식 후보하고도 굉장히 세게 싸우고 있는 중이고. 박민식 후보를 약간 도와주면서 또다시 말을 얹는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졌다고 보거든요. 박민식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가서 워딩을 받아오고 실제로 박민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까지 끌어냈기 때문에 전통적 지지층을 끌어내려는 수에서 결국 하정우 후보가 엎어준 거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에게 가려는 표를 그나마 전통적 지지층은 박민식 후보 또는 하정우 후보에게 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포석을 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준비를 아주 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후보는 김어준 유튜브 나가서 노래를 부르란다면 노래를 하고 그리고 공보물 보면 전재수 후보만 보이는 게 아니냐 이렇게 역공격을 폈거든요. 공보물에 예를 들어서 본인의 얼굴이 안 나온다. 뒤쪽에는 나오기는 하지만.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용호]
하정우 후보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들일 텐데 그렇게 바람직스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정우 후보의 약점이 뭐냐 하면 처음부터 본인이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나는 정치를 해야 되겠다. 북구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이렇게 나왔으면 지금처럼 안 갔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나의 출마 여부는 대통령한테 달렸다. 이렇게 얘기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간을 보는 것처럼, 나쁘게 얘기하면.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까 본인의 소신이 없어요. 어떤 정책에 대해서도 나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고 강하게 얘기한 게 없어서 그러다 보니까 처음에 나와서 신선하기는 했지만 처음에 나와서 손털기, 오빠 논란 이런 게 다 초보자가 보여주는 모습이었던 건데 이러면서 이런 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자칫하면 부산 북갑 같은 경우는 예전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던 동탄 모델로 가는 것 같다. 민주당 후보가 의외로 취약해지면서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후보한테 가지 않고 제3 후보한테 가는 형태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요. 그게 결국 하정우 후보가 본인의 칼날을, 본인의 소신을, 강단을 못 보여주는 그게 약점인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셨으니까 북구갑의 여론 지형도도 저희가 여론조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부산 북구갑 후보 지지도입니다. 하정우 35, 박민식 18, 한동훈 39. 이렇게 해서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고요. 이번에는 MBC 여론조사입니다. 하정우 후보 37, 박민식 후보 14, 한동훈 후보 43%. 여기서는 한동훈 후보가 조금 더 격차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지형도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여론조사입니다.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 47:34로 격차가 꽤 벌어져 있습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도 같이 보겠습니다.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 48:32. 여기서도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에는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주춤한 모습이거든요. 어떤 점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동학]
제가 볼 때는 네거티브에 매달리고 지금 전재수 후보의 경우는 부산의 미래를 얘기하고 있잖아요. 실제로 해사법원법도 통과시켜서 앞으로 부산에 해사법원이 생기게 됩니다. HMM이라는 10조짜리 회사를 거기로 이사하는 데 성공시켰습니다. 해사부도 이전하는 데 성공시켰습니다. 그로 인해서 북극항로를 열겠다. 앞으로 부산, 부울경 먹거리가 지역적 특성만 갖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도시가 된단 말입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서 박형준 후보는 계속해서 네거티브에 매달리거나 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거기에 쫓아다니거나 혹은 이명박 대통령까지 온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들로 하여금 시민들에게 별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그 네거티브에 매달리다 보니까 엘시티 개발 과정에서 본인의 화랑 문제, 배우자가 연결돼 있다, 본인의 아들이 받았다. 그런 여러 가지 문제까지 불거지게 되면서 신뢰를 많이 깎아먹은 모양새예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간에 전통적 지지층과 새로운 보수 지지층 간에 분열적 양상도 제가 볼 때는 아주 아킬레스건이 됐던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것을 뒤엎을 전략이 부재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용호 전 의원님, 저희가 북구갑하고 부산시장을 같이 여론조사를 보여드린 게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보여드린 여론조사만 보면 한동훈 후보랑 지지율이 같이 가는 게 아니라 디커플링되는 현상을 보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용호]
박형준 후보가 부산 북갑의 한동훈 후보 때문에 굉장히 손해를 보고 있는 그런 형국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부산 북갑이 보수가 완전 양분된 그런 형태로 치러지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나가기보다는 제명된 제명된 한동훈 후보가 앞서나가는 상황이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처음부터 박형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서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면서 갔으면 저렇게 나왔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본인은 처음부터 단일화를 얘기하고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 사이에 양다리 걸친 것처럼 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양쪽의 표를 다 흡수하는 것처럼 갔는데 의외로 부산 북갑이 한동훈 후보 쪽으로 쏠려가면서 그것이 무소속으로 가면서 박형준 후보가 애매하게 처신했던 것이 저런 결과가 온다.

[앵커]
확실한 노선을 못 정했다고 보는 거군요.

[이용호]
결과적으로 그래서 의외의 손해를 본 것은 이번 선거에서 박형준 후보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누가 될지 정말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경기 평택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중앙일보 여론조사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혼전 양상입니다. 김용남 후보 23, 유의동 후보 21, 조국 후보 25, 3강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여론조사도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용남, 유의동, 조국 순으로 26, 20, 29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결과를 알 수 없는 대혼전에서도 한 가지 두드러지는 건 조국 후보의 막판 상승세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이동학]
아마도 저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지지층이 활성화됐다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그대로 투표날까지 이어질 것이냐. 예컨대 오늘, 내일 사전투표입니다. 이 사전투표장으로 저 지지층들이 그대로 나갈 수 있을 거냐. 아니면 안 나갈 거냐. 혹은 본 투표일에도 마찬가지 상황일 겁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만 활성화되고 실제로 투표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조직력의 차이도 있거든요. 민주당의 당력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할 정도로 굉장히 확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평택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살고 많이 이사를 오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지지층도 상당히 많고요. 최근에 대통령 지지율도 올라가게 되면서 뉴이재명이라고 이야기도 저희가 붙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지지층도 굉장히 확장된상황입니다. 어쩌면 또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상징성을 김용남 후보가 가지고 있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결국 투표장으로 갔을 때김용남 후보에게 표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하는 기대를 민주당에서는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 여론조사만으로 모든 것들을 다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평택시의 유권자분들께서 집권여당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을 때 지역 발전이라는 걸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이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도 투표일에 결국에는 발현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앵커]
평택을 예상하시기에 개표방송 밤새서 봐야 될 것 같습니까?

[이동학]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의동 후보도 유의미하게 표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혜안을 가지고 전망을 해 주시죠. 저런 경우에는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예측할 것 같습니까?

[이용호]
여론조사 결과만 가지고 예측하기는 어렵죠. 왜냐하면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변수는 황교안 후보라고 생각해요. 황교안 후보가 마지막까지 본인이 고를 할 거냐.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는 당선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결단을 내릴 것이냐 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평택을 같은 경우 민주당 지지자들이 양분돼 있어요. 부산 북갑에는 보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양분돼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평택을에서는 범여권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지금 양분돼 있다. 하나는 친명 쪽, 뉴이재명 쪽으로 가고. 하나는 정청래 당지도부 쪽에 가까운 쪽은 조국 쪽으로 쏠려간 측면이 있어서 아시다시피 최근에 유시민 작가가 조국 후보가 우리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 쪽 아니냐.

[앵커]
정청래 대표 속내는 뭐예요?

[이용호]
정청래 대표는 이기는 쪽이 우리 편이겠지만 그러나 내심으로 봐서는 조국 후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양당이 합당 얘기가 나왔고 물밑에서 교감 의사가 있어서 장래를 본다면 조국 후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큰 틀에서 보면 국정 운영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조국 당의 도움을 받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만일 조국 후보가 떨어져서 나중에 속된 말로 꼬장 부리고 반대하고 이러면 정청래 대표도 어렵죠. 이런 여러 가지들이 맞물려 있는데 마지막에 황교안 후보가 본 투표 앞두고 결단을 내려준다면 이 사람들은 어차피 본 투표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럼 유의동이 될 수도 있고 여기서 갑자기 우왕좌왕하다가 민주당 후보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앵커]
정청래 대표는 과연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이동학 전 최고위원께 곤란할 것 같아서 묻지 않겠습니다. 황교안 후보가 6월 3일 당일 투표해 달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했거든요. 어떤 이유일까요?

[이동학]
사전투표의 경우 부정선거라고 하는 것과 연동돼 있잖아요. 여전히 부정선거와 관련된 이슈를 들고 있고 그걸 가지고 본인이 하고 있는 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하자고 이야기했잖아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도 부정선거에 관한 연결고리를 문제제기를 하고 있으니까 밝혀야 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황교안 후보가 운영하는 당과 왜 합당하지 않는가. 저는 그것도 의아스럽거든요. 그런데 그런 점들이 숨어 있기 때문에 결국 본투표를 하자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 같고. 정청래 대표의 경우 김용남 후보의 당선을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 문장을 힘주어서 말씀하시네요. 황교안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 지도부 나섰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몇 퍼센트 정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용호]
저는 상당히 높다고 봐요. 황교안 후보가 대선 때도 끝까지 갔거든요. 그러다가 혼자 사퇴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도 단일화라기보다는 본인이 사퇴하는 형식으로 그 표가 보수 쪽으로 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본 투표라는 게 부정선거 신념 때문인 건지 단일화를 생각하는 건지. 며칠 지켜보면 알 것 같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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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MBC)

정원오41↔4%p오세훈37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6년 5월 26~27일(2일간) ●조사대상 :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5%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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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SBS)

정원오 46↔11%p오세훈 35

의뢰 기관 : SBS 수행 기관 : 입소스 주식회사(IPSOS) 조사 일시 : 2026년 5월 25일~27일 조사 대상 : 서울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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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정원오 39 오세훈 39

조사의뢰: 문화일보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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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지지도 (중앙일보)

하정우 35 박민식 18 한동훈 39

조사의뢰 중앙일보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5월 26~27일 조사대상 부산 북갑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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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지지도 (MBC)

하정우 37 박민식 14 한동훈 43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6년 5월 26~27일(2일간)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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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지지도 (MBC)

전재수 47 박형준 34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6년 5월 26~27일 ●조사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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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지지도 (중앙일보)

전재수 48 박형준 32

조사의뢰 중앙일보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5월 26일~27일 조사대상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부산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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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지지도 (중앙일보)

김용남 23 유의동 21 조국 25 김재연 3 황교안 7

조사의뢰 : 중앙일보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 5월 26~27일 조사대상 : 경기 평택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식 :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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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지지도 (MBC)

김용남 26 유의동 20 조국 29 김재연 2 황교안 10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6년 5월 26~27일 조사대상 : 경기 평택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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