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의 연합 훈련이 끝나자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 구축함과 전략폭격기 등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군 남부전구는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전투준비 순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전구가 공개한 영상엔 052D형 구축함과 054A형·056A형 호위함을 비롯해 H-6K 전략폭격기, J-16 전투기 등이 동원됐습니다.
중국 해경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법 집행 순찰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해군의 병원선 '실크로드 방주(絲路方舟)'도 남중국해 섬 지역에서 의료 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둥성 잔장 군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필리핀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발리카탄 연합 훈련을 벌인 데 이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상 협력활동을 진행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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