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고대 유적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등재가 유력해졌습니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현지 조사를 거쳐 이 유적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유산은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불교 사원인 아스카데라 터와 다카마쓰즈카 고분 등 총 19개의 유적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백제인들이 건설에 참여하고 고구려 고분 벽화의 영향을 받는 등 고대 한반도와의 긴밀한 교류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자문기구는 등재를 권고하면서도, 고분 밖으로 반출된 다카마쓰즈카 벽화를 장기적으로 다시 내부에 되돌리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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