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분노가 대학가로 번지고 있습니다.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동 시국선언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전국 주요 대학 총학생회에서 공동 시국선언에 나선다고요?
[기자]
전국 16개 대학교 총학생회는 6·10 민주항쟁 39주년인 오늘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시국선언에는 건국대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 등 현재까지 전국 16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각 총학생회는 공동 시국선언문에서 어렵게 얻어낸 참정권이 38년이 지난 오늘날 국가기관에 의해 침해됐다며 민주주의와 참정권 수호에 대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현장 대처 부실을 초래한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과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앵커]
이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가 캠퍼스에 대자보가 속속 올라오는 등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이번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규탄 발언이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학가에서 올라온 대자보를 한데 모아놓은 '한 표의 기록'이라는 홈페이지에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6개 대학, 361건의 성명이 올라왔습니다.
대학교 총학생회 뿐 아니라, 단과대별, 학과별, 개인 이름으로도 자유롭게 성명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통으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선관위를 규탄하거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선 안된다는 우려도 담겼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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