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결국 8천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
미·이란의 공방 격화 조짐과 미 기술주들의 약세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호 기자, 증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앵커]
코스피는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8천 선을 내주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어제보다 4.52% 내린 7,730.8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는 7천4백 선까지 내려앉으며, 한때 프로그램매도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어제 코스피가 급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만입니다.
외국인은 2조7천717억 원, 기관은 2조2천673억 원의 순매도를, 개인은 4조8천612억 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6.06% 하락한 30만2천5백 원, SK하이닉스는 7.54% 떨어진 204만8천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와 미·이란 간 공방 격화 조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2.1원 오른 1,524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 관측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했습니다.
최근 쿠웨이트가 아시아 정유사들에 추가 원유 공급을 제안한 점도 공급 정상화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1.45달러로 전 거래보다 2.97% 내렸습니다.
7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의 선물 종가도 배럴당 88.2달러로 전장보다 3.4%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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