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부족' 사태로 논란인 6·3 지방선거에서 이번엔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돼, 유권자 1천백여 명의 투표가 무효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전북선관위는 어제(10일) YTN과의 통화에서 전주 완산구 중화산1동 3 투표소의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같은 동 1 투표소에 잘못 입력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1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의 1천104표 대신 3 투표소의 개표 결과인 954표가 중복 입력됐고, 지난 5일에서야 인지했는데, 1·2위 후보 간 표차가 19표로 당락에 영향이 없어 오늘(11일) 회의를 거쳐 득표 수치가 정정될 거로 보입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 교부 상황을 적는 3 투표소 투표록 속지 제목이 1 투표소로 잘못 기재돼 오기가 이뤄진 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득표수 오기 대상인 전북교육감 후보들에게 별도로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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