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여성의 다리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10일) 낮 2시 반쯤 인천 송도동에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중 붕대에 감긴 여성의 다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견된 다리가 여성의 인체 조직인 것으로 확인하고, 범죄 관련성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연수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수사본부는 연수경찰서 형사과장과 강력팀, 인천청 광수대 등 모두 64명 규모입니다.
경찰은 발견된 신체의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피해자의 성별 이외의 연령 등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학교의 장기 결석자, 실종자, 가정폭력 사건을 조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단 피해자 특정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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