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잠시 뒤 우리나라와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립니다.
같은 조인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제압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멕시코 과달라하라입니다.
[앵커]
네, 이제 경기 시간이 임박했는데요. 경기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 뒤로 과달라하라 경기장이 보이시죠?
말씀대로 이제 경기 시작이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경기 시작이 다가오면서 이곳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을 보고 '꼬레아'를 외치면서 힘을 북돋우는 멕시코 축구 팬들이 정말 많은데요.
멕시코 대표팀의 녹색 유니폼뿐만 한국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현지인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경기장에 낮에 도착했는데, 그 시간부터 한국 경기를 보기 위해 멕시코 관중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축구 열정이 넘치는, 이 많은 멕시코 응원단이 경기 중에는 한국팀을 어떻게 응원할지도 기대됩니다.
조금 전 선발 명단도 발표됐는데요.
최전방에 손흥민이 나서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뒤를 받칩니다.
또 중원은 황인범이 백승호와 짝을 맞추고요.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섭니다.
처음 발탁된 이기혁도 선발로 나서면서 김민재, 이한범과 '스리백'을 구축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발기술이 좋은 김승규가 끼겠습니다.
[앵커]
오늘 개막전이 열렸는데, 역시 개최국 멕시코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기자]
네,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멕시코와 남아공이 개막전을 펼쳤는데요.
결과는 멕시코의 2 대 0 승리였습니다.
멕시코는 전반 9분 키뇨네스가 개막 축포를 터트렸고요.
후반 22분에는 간판 스타 라울 히메네스가 머리로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멕시코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개막전에서 레드카드가 3장이나 나왔다는 점입니다.
남아공 선수가 전후반 1명씩 2명이 퇴장당했고요.
멕시코는 후반에 수비진의 핵심 몬테스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몬테스는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뛰지 못하게 됐는데요.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가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탓에 제가 있는 이곳 과달라하라 주민들은 주요 거리에 모여서 거리응원을 펼쳤는데요.
골이 터질 때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체코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이곳에 응원 온 멕시코 축구 팬들과 기쁨을 공유하면 좋겠는데요.
지금은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비도 안 와서 선수들이 경기하기에는 비교적 쾌적한 날씨인데요.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과달라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