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뿐만 아니라, 개표 결과를 잘못 입력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북 교육감 선거에서 유권자 천백여 명의 투표가 잘못 입력되면서 사실상 무효 처리됐지만, 이에 대한 보고나 정정 조치가 늦어진 이유, 6일과 7일이 '휴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도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광주시 초월읍 제9투표소를 제2투표소로 잘못 입력하기도 했고요,
성남시 금광2동 제3투표소는 안민석 후보의 득표수를 임태희 후보로, 반대로 임태희 후보가 얻은 표는 안민석 후보가 얻은 표로 입력했다가 나중에 뒤바꿨다고 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오류, 2년 전 국회의원 선거 때도 있었는데요, 당시 김준혁-이수정 후보가 맞붙었던 수원에서, 멀쩡한 표를 무효표로 집계하면서 무려 2천 명 넘는 유권자의 선택이 증발해 버렸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어제) : 이러려면 선관위를 차라리 해체하는 게 낫지 않나, 선관위가 이런 식이라면 해체되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틀린 것이 없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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