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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문 통과 홍명보호, 멕시코도 넘는다

2026.06.13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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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이 회복 훈련에 집중했는데요.

선수단 사기는 무척 높았습니다.

다음 상대인 멕시코도 충분히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습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짜릿한 역전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손흥민과 오현규, 김승규 등 전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운동장 잔디를 밟고, 사이클을 타며 회복에 집중합니다.

하나같이 여유롭고 편안한 표정입니다.

경기에 나서지 않았거나, 후반 교체 출전한 선수들은 미니게임을 펼쳤는데, 평소보다 목소리도 크고 움직임도 활기찹니다.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으로 여겨진 체코전에서의 통쾌한 역전승.

결과도 결과지만, 선수단 전체의 사기와 자신감을 충전한 게 더 큰 소득입니다.

다음 상대가 월드컵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개최국 멕시코임에도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앞서는 이유입니다.

[오현규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또 많은 관중이 올 거라 생각이 들거든요.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홍명보호에 제기된 우려를 대부분 지울 만큼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준 점도 남은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부상으로 조별리그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김태현과 배준호도 순조로운 회복세에 접어들어 빠르면,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합니다.

갈수록 선수단의 신뢰가 쌓이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에 나간 선수, 또 출전하지 못한 선수 모두 하나가 돼서 하자라고 했는데, 우리 선수들은 모든 것들을 충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예선 첫 관문을 기분 좋게 통과하면서 다가오는 멕시코전 승리 기대감도 더 커졌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0 0 0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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