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눈찢기' 동작을 한 멕시코 남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자신이 맡고 있던 협회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할리스코주 토목·지리공학 협회 회장인 베르날 미라몬테스가 SNS에 사과 영상을 올리고 협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사과 영상에서 "외국인이 멕시코를 찾았을 때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길 바랐는데 정반대 행동을 했다"며 "한국인 공동체와 멕시코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속기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번 일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행동이며, 그에 따르는 결과와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눈찢기 동작이 동작을 포착한 한국인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의 뜻을 전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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