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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각] 정당 지지율 역전...민주"책임 통감" vs 국힘 "거취 언급 자제"

2026.06.15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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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전 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 있는 시사평론, 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 분을 모셨는데요.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유럽 순방 중인데요. 마음은 여의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긴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어떤 글인지 그래픽으로 보시죠. 소개해 드릴게요. 이상 없는 현실주의자는 기회주의자가 되고 현실 없는 이상주의자는 무능한 선동가다.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이 신념, 윤리보다 중요하다 라면서요. 막스 베버가 주문한 세 가지 정치인 자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그리고 마지막은 현실과 이상 간의 균형 감각. 이렇게 적었습니다. 다 좋은 말인데 총 글자수를 세어보면 1500자라고 해요. 보통 1500자 쓰면 이건 작심하고 쓴 거죠? 어떻게 보습니까?

[윤희석]
1500자 정도면 A4 용지로 한 장 반 정도 되거든요. 이걸 SNS에 올리셨다면 정말 느끼신 게 많아서 하고 싶으신 말씀을 다 하고 싶었던 상황이 아니냐. 그것도 한국이 아닌 외국에 나가서 순방 일정 중에 저렇게 쓰신 걸 보면 여러 가지 생각하시는 부분이 많다. 결국 여당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걱정하시는 게 아니냐, 이렇게 봐야겠죠. 특히나 글의 내용을 보면 큰일을 함에 있어서의 자세들을 많이 강조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의를 강조하고 책임을 강조하고. 이 얘기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같이 뒷받침해 줘야 할 여당이 과연 대통령이 가고자 하는 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느냐. 그것이 과연 책임정치를 해야 하는 여당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냐. 여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신 것 같아서 돌아오시게 되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그게 더 궁금해지는 오늘 저 SNS 글이었습니다.

[앵커]
말을 조심스럽게 하셨지만 특정인을 겨냥한 거라고 보십니까?

[윤희석]
조심스럽게 하려고 한 건 아니고 결국은 정청래 대표인데요.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시면서 부탁하신 어떠한 것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정치적으로 분란을 일으킬 만한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현지에서 또 한 번 더 말씀하셨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막스 베버의 이론을 설명하려고 쓴 글은 아닐 테고요. 윤희석 대변인 해석에 동의하십니까?

[서용주]
어제 조승래 사무총장이 대통령의 SNS 발언을 지도부를 향한 게 아니냐 했을 때 아닌 것 같다고 부인했잖아요. 스스로 그 지도부가 우리한테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애써 부인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느 정도 우리도 귀담아 들을 얘기가 있다고 얘기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애써 반사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통령 스스로 얘기를 하는 일기 같은 거다. 그런데 상황을 보면 정청래 지도부가 대통령 불편하게 하는구나. 순방 와중에 1500자나 썼다는 것은 그만큼 당내의 갈등 상황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이거는 막아야겠다는 측면에서 이거를 쓴 부분이고. 지난 기자간담회 때 했던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크게 궤가 다르지 않습니다. 내용은 다른 것 같지만 큰 축에서는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당과 야당의 역할을 얘기하는데 장동혁 야당 대표한테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닌 것 같고 여당 대표인 정청래 지도부에게 여당이란 자고로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을 하는 건데 그거를 애써 두 번이나 외면하는 것들은 대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의견을 무시하는 게 아닌가. 이게 더 심각하게 돼버렸어요. 말은 괜찮습니다. 대통령은 입장을 낼 수 있잖아요. 대통령이 가만히 있어야 돼요? 그런데 이걸 받아들이는 쪽에서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다 보니까 갈등이 거의 전쟁 수준으로 갔다는 평가까지 이르는데 한 가지만 주목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지난 대통령 기자간담회 이후에 했던 말이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여당스러울 때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여당스러움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여당은 자고로 권력을 책임지는 능력과 실질적인 포용, 통합 이런 게 필요하다. 야당은 뭐냐?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공격한다. 그러니까 전투에서는 창 같은 게 야당이면 여당은 농사와 그릇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릇의 역할을 정청래 지도부가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점잖게 표현하는데 왜 말귀를 못 알아듣는지.

[앵커]
정청래 대표가 그런데 최근 발언을 보면 또 몸을 한껏 낮춰서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클래스 지도자도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거든요.

[서용주]
그게 대통령을 더 모멸하는 겁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칭찬 아닙니까?

[서용주]
말로 칭찬하는 거를 행동을 안 따라가면 받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모멸감을 느끼거든요. 보니까 행동은 뒤에 가서 나에 대해서 좋게 얘기하지 않고 그다음에 행동은 다른 데 가서 내 편이 안 되면서 내 앞에서만 나 들으라고 당신은 최고야라고 하면 이 이중적인 모습에서 그 받는 당사자는 얼마나 화가 나겠어요.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

[앵커]
정청래 대표는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언어를 하라고 해서 월드클래스 지도자라는 발언을 하는 상황인데. 출국할 때는 환송 못 갔잖아요. 대통령이 귀국하면 공항을 가야 될 것인가. 오지 말래도 가야 한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희석]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월드클래스 지도자라고 생각하신다면 월드클래스 지도자가 한국 오시는데 안 가면 안 되죠. 그리고 만약에 청와대에서 당대표 안 오셔도 됩니다 하더라도 무조건 가야 합니다.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저는 앞으로 전당대회에 나가실 거라고 보는데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득표를 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명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환영식에 가셔야 한다. 과연 만나시더라도 그 자리에서 두 분이 어떤 식으로 만나실지 그 부분도 상당히 해석의 여지가 많이 있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 장면까지 본다면 민주당이 앞으로 8월 전당대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제작진이 자꾸 저 영상을 트는데 지난 3월과 9일. 지난 지난 3월에는 정청래 대표가 나갔었는데 지난 9일에는 나오지 못했잖아요. 이번에 귀국 때 저 자리에 정청래 대표가 있을지 많은 국민이 주목해서 볼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중에도 마음이 편치 않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텐데 지지율 추이도 그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지지율 추이를 볼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흐름을 보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고요. 51. 5%까지 떨어지고 부정은 조금 올라가서 44. 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 이후에 국민의힘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민주당과 크로스되는 그런 양상이에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서용주]
사실 정당 지지도만 보면 국민의힘이 잘해서 민주당이 떨어졌다고 보지 않아요, 분명히. 크게 국민의힘이 나아질 건 없고 사실 장동혁 지도체제는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더불어민주당 최근에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듯한 발언들. 그게 좋게 해석해서 통상적으로 할 수 있는 겸손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정권은 짧다라는 말이 지금 현재 살아있는 권력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대통령밖에 없는 거거든요. 대통령 본인 스스로 겸손하게 자세를 낮추면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습니다. 제가 겸손하게 국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이런 다짐의 말로 할 수 있으나 여당 대표가 정권은 짧다 해버리면 누가 오해하지 않겠습니까?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지금 마치 민주당 내부가 권력쟁투에 몰입돼 있는 느낌으로 국민들한테 신호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선거도 겨우겨우 수치상으로 이기게 만들었는데 이제 와서 전당대회 열고 또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을 쓰네. 대통령도 틀림없이 순방 나가기 전에 안 부른 이유가 중앙선관위의 투표권 침해에 대해서 바로잡는 부분들을 해라. 이거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여당 대표한테 얘기하고 갔는데 그 일은 하지 않고 지금 정청래 대표가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1인1표제, 보완수사권 폐지, 정권은 짧다. 거기에다가 본인들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뭔가 그 사람들이 지방선거에 책임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기로나 지지층이 보기로도 표를 줄 수 없다는 식으로 여론의 정당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대통령이 빨리 귀국해서 수습을 하지 않는 이상 이 추이가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굉장히 우려가 깊은 여론조사 추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잘했다기보다는 민주당에 실망했다고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윤희석]
저도 같이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지율의 등락이 양당이 반대로 나올 때는 한쪽이 못해서 또는 한쪽이 잘해서 둘 중에 하나인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이겼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저렇게 지지율이 높게 뛰는 것은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눌렸던 보수 지지자들의 심정이 반영된 앞으로의 기대. 민주당이 2년 정도 사이에 가장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거라고 보고요.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건 선거관리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은 선관위의 책임, 헌법기관, 독립된 기관이라기보다 결국은 정부를 이끌고 있는 여당의 책임이다, 이렇게 보는 걸로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이기는 그런 결과까지도 몇 군데 나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곧 선언할 것인가 이것도 관심사인데요. 어쨌든 대표 책임론 공방은 민주당 내부에서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들어보시죠.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어제)]
대통령님도 여당의 구성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메시지는 특정한 개인, 특정한 지도부라기보다는 우리 여당이 지방 선거 이후에 어떤 자세를 가지고 국정 운영을 해야 될 것인지 그거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종료될 시점에 나왔던 여러 가지 기사들이 있어요. 차기 당권과 관련된 그런 것들이 적절했는가. 그리고 선거 국면 속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당과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 메시지가 실제로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줬는가. 그건 당연히 평가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 걸 빼놓고 평가를 하게 되면 그거는 반쪽 평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정청래 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고, 나는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 그것도 옳은 태도예요. (전당대회 출마하는 것도요?) 네. 그건 나쁘다고 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광주시민단체 대표들도 어제 그런 말씀을 하더라고요. 인위적으로 누구를 나와라, 누구를 못 나오게 하면 안 된다, 그러면 또 대통령께 화살이 간다. 70%에 가깝던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가 부정평가 데드크로스를 넘었어요. 그리고 민주당도 20여 퍼센트 차이 있던 것이 어떤 여론조사에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도 있어요. 여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요? 당 대표가 져야지요.

[앵커]
조승래 사무총장,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김민석 총리를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선거 중에 선대 출마 언급한 거는 우리 패인 중에 하나 아니냐. 그건 잘한 거냐 이렇게 반박했거든요.

[서용주]
그런데 김민석 총리하고 지방선거가 무슨 관계죠라고 묻고 싶어요. 그러니까 지방선거를 가장 관리감독하고 중심에서 전략을 짰던 것은 당 지도부잖아요. 공천도 지도부가 했잖아요. 김민석 총리가 뭘 했어요? 총리 하마평 올린 것 정치 고관여층 아니면 별로 관심도 없고 그게 뭔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사실상 조승래 사무총장이 정청래 대표의 총대를 메준 거예요. 그리고 나서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실력행사를 같이 하겠다. 정청래, 조승래 두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에 나름대로 헤게머니 싸움에 뛰어들었다고 봅니다. 통상 이걸 쉬운 말로 대통령하고도 전쟁을 불사하겠다. 이건 다른 문제가 아니에요. 견해의 다름이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고 사실상 이건 굉장히 민주당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정에 있어서 옳고 그름의 문제로 봤을 때는 대통령이 옳고 정청래 지도부가 틀렸어요. 만에 하나 본인들이 대통령을 꺾어요. 그러면 대한민국에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정청래 지도부에게도 말하자면 실력이 졌던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국정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겠어요. 이건 불행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절대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 연임에 도전해서는 안 되는 게 당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통령의 메시지에 말귀를 못 알아듣는 메시지를 하잖아요. 조승래 사무총장이 말귀를 못 알아듣잖아요. 사실상 그리고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저는 생뚱맞았던 게 정부 인사 운영에 있어서의 평가도 들어가겠다?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에요. 총리를 계속 하든지 그만두게 하든지 그것도 대통령의 인사권인데 그걸 왜 당에서 당무를 하는 데 평가기준으로 넣습니까? 이런 월권행위가 어디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들의 인식 구조들이 지금 상당히 민주당의 지지도도 지지도이지만 향후의 국정운영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제발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앵커]
대통령 귀국 후에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수습이 될지 봐야 되겠고요. 국민의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오늘은 좀비라는 단어까지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당 지도부의 역할은 결과를 책임지는 데 있습니다. 저는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립니다. 저는 그 이유가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 정당의 내일을 이끌 분명한 철학과 비전, 노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오늘 아침에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셨을 것입니다. 당 지지율이 내려갈 때는 장동혁의 책임이고 올라갈 때는 장동혁과 관계없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말씀을 해오셨기 때문에, 선거에서 이긴 곳은 장동혁이 없어서 이겼고 선거에서 진 곳은 장동혁이 있어서 졌다고 계속 말씀하시기 때문에… (후략)

[앵커]
대표 면전에서 좀비다. 굉장히 강도높은 비판 아닙니까?

[윤희석]
그렇죠. 자리에 있으나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그렇게 말씀하신 건데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의 지도부 안에서, 물론 각각의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어떤 면에서 보면 각각이 당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저런 얘기가 벌써 두 번째 나온 거 아니겠어요? 장 대표도 심기가 당연히 불편하겠죠. 저렇게 반응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들어보니까 마지막 말씀 본인이 안 간 곳은 이기고 간 곳은 졌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왜 같은 지도부 안에서 저런 얘기들이 자꾸 나오느냐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하셔야지 몇몇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당 지지율이 좋으니까 왜 내가 내려가야 하느냐 하는 자세는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당은 지금 당내에서 분란이 있는 것 자체가 당의 노선에 대한 투쟁이라고 생각을 해요. 여당과는 다릅니다. 여당은 도대체 뭐 때문에 싸우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태생에 따라서 그룹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누가 먼저냐를 가지고 싸우는 걸로 보이는데 저희는 그거보다 조금 더 차원이 높은 그런 투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의미는 당이 앞으로 지지율의 등락 이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로 보수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지도부를 탄생시킬 거냐. 지금 이 지도부대로 안 되니까 어떤 식으로든 당의 방향을 바른 쪽으로 정립하지 가자, 이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것. 그것도 지도부 내부에서 벌써 2명째 나오고 있다는 것, 여기에 의미를 두고. 두 분만 더 저런 의견에 찬성하신다면 당 지도부가 존속하기 어려운데 과연 남은 세 분 중에 두 분이 어떤 식으로 또 결론을 낼지 그것도 관심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픽으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이 두 명만 더 입장을 바꾸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픽 보시면 선출직 5명 중에 4명이 사퇴하면 비대위로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동적으로 대표가 물러나게 되는 건데 오른쪽부터 보면 우재준 최고위원이야 친한계고 지도부 사퇴해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고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 좀비다,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다음부터 입장이 애매한 거잖아요. 김재원 최고위원하고 신동욱 최고위원은 어느 정도의 입장입니까?

[윤희석]
제가 알기로는 신동욱 최고위원은 곧 있을 의총에서 모아진 의사에 따라 본인이 의사를 밝히겠다. 그러니까 의총에서 나온 결정 사항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총에서 의원들이 장동혁 지도부의 존속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하면 신동욱 의원도 거기에 따른다고 했으니 3명 정도가 장동혁 지도부 존속은 안 된다는 의견에 찬성을 한다고 볼 수가 있겠죠. 의총 결과에 따라서는. 김재원 의원인데요. 김재원 의원은 지금 의원이 아니시고 또 독자적인 모습을 중간에 많이 보이셨는데 제가 볼 때 김재원 최고위원도 직업이 최고위원이라고 할 만큼 네 번이나 최고위원이 된 그런 정무적 감각을 생각한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장동혁 지도부와 결을 달리 할 가능성도 많다,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 결국은 의총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동안 잠잠하게 또는 의사를 내비치지 않고 침묵하고 있던 많은 의원들이 과연 의총장에서 어떤 의견을 어떤 식으로 어떤 강도로 내느냐.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아까 그래픽 다시 보여주실까요. 최고위원 5명 중에 제일 왼쪽. 저희가 성향별로 저렇게 순서를 한 건 아닌데 우연히 그렇게 됐거든요. 절대 안 변할 사람은 김민수 최고위원이고 지금 그래서 언론의 분석은 김재원이 키를 쥐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서용주]
그럴 수도 있죠. 김재원 최고위원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셈이 빠르신 분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이쪽으로 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분도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우리가 기대치 않았던 김민수 최고위원이 본인의 활로를 찾아서 이번 지도부 총사퇴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면서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고 하지 않겠냐. 그런데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실 너무 멀리 가서 당내에서도 협상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저는 신동욱 의원이 그래도 현직 의원이잖아요. 유일하게 남은 3명 중에 배지는 신동욱 의원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실적으로 신동욱 의원이 본인의 정치에 대한 그다음 넥스트를 위해서는 현실적 판단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제가 다른 분들을 폄훼하는 건 아니고 배지를 달고 있기 때문에 그다음 넥스트가 누구보다도 목마른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까 말씀한 대로. 그래서 다른 사람도 공천이 있지만 사실 배지를 달고 있는 입장에서는 의총을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의미가 결국에는 배지의 무게에서 오는 부담감이 아닐까. 그러면 가장 가능성이 신동욱 의원이 저는 높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 봅니다.

[앵커]
저 5명의 심리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지가 굉장히 관심사고 이번 주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텐데. 장동혁 대표가 사퇴론에 시달리고는 있지만 잠실만 가면 힘을 많이 얻고 오는 것 같아요. 영상을 보여주실까요. 장동혁 대표가 잠실올림픽공원 시위하는 곳에 자주 등장하고 사진도 많이 올리고 그러고 있거든요. 이런 시위의 열풍이 본인의 지지세가 되고 또 본인이 어떻게 보면 생명 연장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걸까요?

[윤희석]
그렇게 봐야 되겠죠. 장동혁 대표가 자꾸 저 집회에 가서 다른 것도 아니고 부정선거라는 단어에 찬성하는 듯한 그런 의사 표시를 거의 공개적으로 한다고 봐야겠죠. 얼굴 가리지만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분이 거기 갔다는 걸 아는 사람이 있고 또 사진을 찍어서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 의사가 어떻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앵커]
처음에는 얼굴도 가렸는데 저 사진은 마스크로 가렸지만 요즘은 마스크도 벗고 시민들하고 사진도 많이 찍더라고요.

[윤희석]
객관적인 판단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장에서 본인을 지지한다거나 본인의 지지세를 확인한다는 것이 전국적으로 또는 일반적으로 본인을 지지한다는 것과 다를 텐데 시위 양상만 봐도 변하고 있고 국민적으로 요구하는 재선거가 법적 의미의 재선거가 아니라는 것까지 염두에 두고 본다면 장동혁 대표의 저런 행동은 스스로도 당내에서 정상적인 지지세를 확보하는 것은 이제 어렵고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부정선거론자들이라든지 그런 분들과 같이하는 길밖에 없다. 결론은 황교안 전 대표의 길을 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결론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요즘 올림픽공원 구호를 함께하는 여러 의원 중에 한 분이죠. 나경원 의원이 내가 서울시장 당선자였다면, 내가 오세훈이었다면 당당하게 재선거 하자고 할 거다. 재선거하면 더 압승할 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속내는 어떤 거라고 보세요?

[서용주]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 서울시장이었으면 절대 안 그랬을 거예요. 남의 일이니까 쉽게 얘기하는 거죠. 사실 정치 유불리를 떠나서 재선거를 하게 됐을 때 천만 서울시민의 불편함 플러스 민주주의의 큰 축에서의 혼란은 어떻게 담보할 겁니까? 저는 이상하게 국민의힘은 판사 출신들이 법률적 해석이라든지 상식적 해석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도 판사 출신, 나경원 의원도 판사 출신인데 사실 이 부분은 나름대로 재투표, 재선거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의 주장은 할 수 있으나 서울시 전체로 확대한다는 것. 특히 장동혁 대표처럼 전국 재선거를 요구한다든지 이런 건 법률상으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나경원 의원의 속내는 그다음 넥스트에 있어서 오세훈 시장을 견제하고 장동혁 대표가 없어진다면 당대표에서 내려온다면 그다음 자리를 본인이 매김하고 싶은 그런 욕심에서의 메시지라고 보는데. 저는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 저기 자료화면 나오는 거 보고 이게 잠깐 피할 수 있는데 오래는 못 피할 것 같아요. 그래서 부정선거가 결국 피신처도 되지만 본인의 거취를 위태롭게 할 또 다른 복병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나경원 의원은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재선거에서 진다고 해도 본인이 책임져줄 것도 아닌데 재선거하자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끝으로 오세훈 시장이 최근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식사 정치를 상당히 활발하게 하더라고요. 포석이 있겠죠.

[윤희석]
그럼요. 오세훈 시장은 이번에 어렵지만 서울시장에 5선 성공함으로써 적어도 보수진영에서는 가장 강력한 주자로 발돋움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당내 지형을 보면 한동훈 신임 국회의원도 여러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의원들 사이의 기류가 아직은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껄끄러운 부분이 많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당연히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할 거고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그런 차원에서 비록 국회에 몸을 담고 있지 않지만 서울시장으로서 또 차기 유력한 대선주자로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힌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몇십 명씩 모아서 식사하고 이러시던데 이번 주 의원총회 여론에는 어떤 변수가 될지 보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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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5월3주 4주 6월 1주 2주 긍정 59.3 59.1 55.2 51.5 부정 36.1 36.8 41.0 44.2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의뢰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간 6월 6~12일 조사방법 무선 100% 자동응답 조사대상 전국 18세 이상 2515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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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추이

더불어민주당 47.5 44.9 41.8 38.0

국민의힘 33.3 38.5 41.1 44.3

5월3주 4주 6월 1주 2주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의뢰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간 6월 11~12일 조사대상 전국 18세 이상 1002명 조사방법 무선 100% 자동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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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오세훈 9 한동훈 8 조국 7 김민석 5 장동혁 3 강훈식 2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기간: 2026년 6월 9~11일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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