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TBC의 채무불이행 선언에 이어 중앙그룹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오너 일가인 홍정도 부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정도 / 중앙그룹 부회장]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앙홀딩스와 일부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상황을 초래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회사는 그동안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경제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JTBC, 메가박스,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접한 회사 임직원 여러분들도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 안정 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는 오늘의 회생신청을 방송이라는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기업, 임직원 모두가 다시 안정감을 갖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에 끝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북중미 월드컵 중계 등을 비롯한 회사 각각의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것입니다. 중앙그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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